정부, 23일 우리 어선의 나포 사건...북한 당국에 유감 표명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정부가 23일 동해에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북한군에 나포됐다 풀려난 것과 관련해 북한 당국에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의한 우리 어선 나포 건에 대해 북한 당국에 유감을 표명했다"며 "향후 유사한 사건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필요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
통일부는 또 "정부는 동해 북방 우리 해역에서 정상적으로 조업하던 우리 어선이 북측에 의해 나포됐던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3일 북방 우리해역(조업자제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후포선적 84톤급 통발어선 S호가 북한군에게 검색 당한 후 나포과정에서 풀려났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