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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기업 혁신' 산업부-OECD 공동포럼 열린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18년11월23일 06:00

4차 산업혁명·디지털화 논의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코엑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기업 혁신(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business innovation)'을 주제로 '2018 산업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동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작년 11월 산업부 장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면담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그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안됐으며, 올해가 처음이다.  

2018년 산업부-OECD 공동포럼 연사자들. 왼쪽부터 틀라라 크리스쿠올로(Chiara Criscuolo) OECD 과학기술산업(STI) 부서장(세션 1), 이준 산업연구원 실장(세선 1), 자비에 로페즈-곤잘레스(Javier Lopez-Gonzalez) OECD 무역정책분석관(세션 2), 리카르도 멜렌데즈 오티츠(Ricardo Meléndez-Ortiz)(세션 2).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번 행사에는 OECD 사무차장, 산업연구원장, KDI 선임연구위원, 주한외교공관, 국내 및 외투 기업, 학계 등 500여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의 기회요인 활용방안과 도전과제, 디지털 통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1세션에서는 틀라라 크리스쿠올로(Chiara Criscuolo) OECD 과학기술산업(STI) 부서장이 연사로 나선다. 

그는 디지털 기술 도입에 따른 이점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역할을 강조하고 △디지털기술 도입 활성화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강화 △시장 인센티브 강화 △비즈니스 역동성 강화 △위험리스크 파이낸싱을 제안할 예정이다.

다음 연사인 이준 산업연구원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범용기술로 지능정보기술을 지목하고, 지능정보기술의 핵심소재로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통상'이 주제인 2세션에서 자비에 로페즈-곤잘레스(Javier Lopez-Gonzalez) OECD 무역정책분석관은 '디지털 시대의 무역'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한다.

이어 리카르도 멜렌데즈 오티츠(Ricardo Meléndez-Ortiz) '무역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센터(ICTSD)' 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무역'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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