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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국정조사] 바른미래당, 강원랜드 포함 '조건부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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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원내대표, 22일 기자에게 "조건부 찬성" 밝혀
"비리 나온다면 2015년 이전도 조사할 수 있어"
민주당·정의당 "강원랜드 당연히 포함시켜야"
자유한국당 "국정조사는 2015년 1월 이후 대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여야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정기국회 이후 실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지난 2012~2013년 채용비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강원랜드를 포함시킬지 여부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여야는 일단 채용비리 조사대상을 '2015년 이후 채용 비리'로 규정했다. 하지만 권성동·염동열 의원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원랜드 채용비리(2012~2013년) 사건도 국정조사에서 포함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여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강원랜드 건은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원칙은 2015년 1월 이후 발생한 채용 비리"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여야가 내달 국정조사 시기·대상기관을 논의할 때 강원랜드가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이행을 위한 입법 TF 회의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18.11.22 yooksa@newspim.com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은 강원랜드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권에선 강원랜드 조사 여부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키를 쥐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이와 관련,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기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2015년 이후 공공기관·공기업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면서 그보다 앞선 사안도 조사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 정상화 회동 직후 "강원랜드가 초점이 아니다. 강원랜드는 수백개의 공공기관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여야정협의체 회동 이후 관련 질의에선 "원칙은 하나다. 2015년 이후 것을 조사하되 거기서 뭐가 나온다면 그 앞에 것도 조사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김 원내대표가 2015년 이전에 발생한 채용비리라도 조사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이 2015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비리에 대해서만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향후 바른미래당의 '조건부 찬성' 입장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심사다.

이와 관련,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2015년 이전에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정작 문제가 된 것은 지난해로 알고 있다"며 "문제가 된 것은 당연히 조사할 수 있어야 한다. 정의당이나 다른 당에서도 국정조사에 포함시키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yooksa@newspim.com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여야정협의체 첫 회동이 끝난 뒤 '강원랜드 포함 여부' 질문에 "당연히 포함되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범위와 대상을 이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회의에서 "일각에서 채용비리 국정조사 대상을 2015년 1월 이후로 시기를 특정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한국당이 합의 문건에 끼워놓으려는 제안을 했지만 저희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 또한 "채용 비리 국정조사 대상에 강원랜드도 포함됐고, 한국당도 이에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보수야당으로 분류되는 바른미래당도 조건부 찬성 입장을 보이면서 한국당이 단독으로 강원랜드를 국정조사 대상기관에서 제외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12월 강원랜드 채용비리 조사 여부를 놓고 여야가 또 다시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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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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