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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통위 D-8, 단기 금리 하방 경직성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6:59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6:59

3년물 0.4bp 내린 1.942%, 10년물 0.3bp 내린 2.206%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22일 채권시장은 이달 말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22일 최종호가수익률<자료=코스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4bp 내린 1.942%에 마감했다. 5년물도 0.4bp 하락한 2.042%에 마쳤다.

10년물도 0.3bp 내린 2.206%에, 20년물은 전일 보합인 2.169%로 마감했다. 30년물 금리는 0.3bp 오른 2.097%에, 50년물은 전일과 동일한 2.025%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8.78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저점은 108.74, 고점은 108.78이며 미결제는 35만2365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 투자자가 1990계약, 금융투자가 442계약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은행은 각각 1892계약, 177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도 5틱 오른 124.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5.02, 저점은 124.90이었으며 미결제는 10만9968계약이었다. 외국인 투자자가 1177계약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은행은 각각 1194계약, 1242계약 팔았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시그널을 많이 보여왔기 때문에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단기 금리는 하방 경직성을 보였고 장기쪽은 경기 회복이 돼서가 아니라 부동산 가격 급등이라던가 가계부채 문제라던가 이런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의 금리 인상이기 때문에 경기에는 오히려 둔화 요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리 인상 될 경우 경기에는 더 부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장기 금리는 많이 낮아진 수준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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