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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금융상품] 적금 붓는 재미가 쏠쏠…20대 겨냥 이색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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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일수록 중도해지 빈번..저축에 재미 더해 인기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대학생 A씨는 지난 9월 소액적금을 들었다. 고정된 소득이 없지만 저축 계좌 하나 쯤은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틈틈이 돈을 넣는 KEB하나은행의 '오늘은 얼마니? 적금'에 가입했다. 매일 오후 12시30분 휴대폰으로 "OO를 위해 저금할 시간입니다"라는 알림이 오고 'OO를 위해 5000원'이라고 문자를 입력하면 적금 계좌로 돈이 들어간다. A씨는 "계좌별칭에 여자친구 이름을 붙이니 여자친구를 위해 돈을 아끼는 기분이 들어 개인적으로 뿌듯하다"며 "무엇보다도 일상의 자잘한 지출을 아끼게 된다"고 평가했다. 

저축에 재미를 더한 이색 적금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소액이지만 저축으로 성취감을 느끼게 하거나, 소비자의 관심사와 적금을 접목시킨 금융상품들이다. 특히 뚜렷한 목적 없이 적금에 가입해 중도 해지가 빈번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나은행의 '오늘은 얼마니? 적금'은 목표를 세우고 돈을 입금하면 최고 연 2.6%의 금리를 제공한다. 은행은 매일 문자를 보내 목표 살정 여부를 체크하고, 가입자는 답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입금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6만 계좌가 팔렸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문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쉽게 저축이 가능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커피, 군것질, 담배 등 일상에서 소소하게 지출하는 비용을 아껴 매일매일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준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도 이와 유사한 'NH올원해봄적금'을 지난 10일 내놨다. 여행, 금연, 커피 마시지 않가 등 자신 만의 도전 목표를 설정한 후 성공할 때마 버튼을 누르면 적금 이체가 가능하다. 목표 달성율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인기 연예인이나 애완동물과 연계해 인기몰이를 한 상품들도 있다. 인기그룹 방탄소년단을 내세운 KB국민은행의 'KB X BTS적금'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에 출시한 후 5개월 만에 15만 계좌를 넘어선 이 상품은 팬심이 금리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방탄소년단 데뷔일이나 멤버 생일에 입금한 금액에 대해 연 0.1%p 우대금리를 주는 것.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특별 우대이율이 제공되는 날에는 가입계좌 수나 입금금액이 평소보다 4~5배는 많다"고 전했다.

1000만 반려인을 겨냥한 적금 상품도 있다. 신한은행의 '위드펫 적금'은 모바일에 반려동물 사진을 5개 이상 등록하면 0.5%p 우대금리를 준다. 제휴 동물병원 등에서 공유하는 QR코드를 등록하거나 동물등록증을 제시한 경우에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반려동물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적금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이자를 줄이지 않고 기존 약정이자율을 유지해준다.

은행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일수록 뚜렷한 목적 없이 적금에 가입해 중도 해지하는 비율이 높다"며 "돈을 모으는 재미와 경험을 쌓는데 중점을 맞추고 이들을 충성고객으로 유입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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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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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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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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