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19학년 수능] 최종 결시율 10% 예상...계속 높아지는 이유는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3:30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3:31

종로학원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하지 않는 대학 많아져"

[세종=뉴스핌] 김경민 기자 = 2019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9.48%(5만612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업계에선 최종 수능 결시율을 10.5%라고 예상했다. 수능 결시율은 2010년 5.8%, 2011년 6.1%, 2012년은 6.4%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15일 2019학년도 수능일인 오늘 서울 여의도고등학교 앞에서 한 어머니가 수험생을 안아주며 격려해주고있다. 2018.11.15 pangbin@newspim.com

1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수능 결시율이 높아진 이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전형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이러한 추이라면 수능 최종 결시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정도인 10.5%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수능 지원자가 59만4924명임을 감안하면 실제 응시자 수는 약 53만2000여명 정도 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최근 모집 비율이 늘어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고려대와 연세대, 서울대 등을 제외하면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편"며 "수시 논술전형에서도 건국대, 단국대, 한양대 등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에도 일부 주요 대학들(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과 특정 모집 분야(의학, 간호 등)를 제외하면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고 덧붙였다.

오 평가이사는 "수험생들 가운데 이미 수시에 합격했거나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경우 굳이 수능을 응시하지 않아도 대학에 입학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 결시생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