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면세점, 동남아 단체관광객 유치 총력… '고객 다변화'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09:13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09:13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 지연에 국적 다변화 확대
동남아 고객 매출, 최근 3개월 62% 증가율 기록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면세점이 다국적 고객 확충을 위해 대만 및 동남아 5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대만,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6개국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 33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롯데 관광 인프라와 한국 관광의 매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초청된 글로벌 파트너사는 대만 1위 금융그룹인 국태은행을 비롯해 매월 방한 여객 3만명이 넘는 베트남 항공, 태국 내 신용카드 발급 수 1위인 KTC, 말레이시아 1위 통신사인 맥시스(Maxis) 등 각 국의 글로벌 리딩 브랜드 18개사이다.

롯데면세점을 비롯한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월드가 함께한 이번 팸투어는 롯데그룹 관광 4사가 갖춘 관광·쇼핑·문화·숙박 등의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선보이며 한국 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경복궁, 명동, 롯데월드몰, 서울 스카이 전망대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명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복 체험, 삼계탕 시식 등 한국문화도 직접 접하게 된다.

사드 이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빅마켓담당을 신설하고, 대만 사무소를 추가로 개설 하는 등 본격적인 고객 국적 다변화 확대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스핌]

롯데면세점 빅마켓담당은 러시아, 싱가폴, 베트남, 태국 등 현지 여행 박람회에 참석해 적극적인 방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어로 만든 홍보 영상을 제작 배포했으며, 젊어진 고객 니즈에 맞춰 동남아 현지 인플루언서 초청 등 다양한 SNS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 및 항공사 등 동남아 30여개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대만 및 동남아 5개국 현지에서 롯데면세점을 알리고, 쇼핑의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롯데면세점의 동남아 고객 매출액은 지난 10월까지 서울 시내점 기준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매출증가율이 약 62%를 기록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고객 다변화를 위해 대만 및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및 SNS 마케팅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고객 확대와 더불어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