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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국판 좀비물 '킹덤' 티저 예고편…김은희 작가 "전체적인 테마는 '배고픔'"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7:40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8:54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판 좀비물 ‘킹덤’이 내년 1월25일 첫방송 날짜를 확정지은 가운데, 티저 예고편이 첫 공개됐다.

‘킹덤’ 티저 예고편은 8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신작 및 내년 상반기 라인업 발표 ‘See What's Next’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번 작품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는 미디어 라인업 행사에 참석해 “‘킹덤’의 전체적인 테마는 배고픔이라고 생각하고 대본을 썼다”고 밝혔다.

이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민초들의 배고픔을 느껴가며 성장하는 인물을 주지훈이 맡았다. 그리고 류승룡 배우는 정반대의 캐릭터이다. 류승룡 배우는 권력에 끊임없이 배고파하는 인물이다. 사람들의 각기 다른 배고픔에 대해 그렸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Reed Hastings)와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Ted Sarandos)는 이날 행사에 참석, 킹덤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선판 좀비물에 전세계 좀비마니아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돼 버린 아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은희 작가가 집필했으며 영화 ‘터널’, ‘끝까지 간다’ 연출을 맡은 김성훈이 메가폰을 잡았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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