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카밀라 카베요, MTV EMA '4관왕' 등극…방탄소년단도 Biggest Fans 수상

기사입력 : 2018년11월05일 10:59

최종수정 : 2018년11월05일 10:59

카베요 "6일 미국 중간선거 가서 투표하세요"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주요 부문 수상

[스페인 빌바오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인 MTV 유럽 뮤직 어워드(EMA)가 4일(현지시각) 스페인의 남부도시 빌바오에서 열렸다. 카밀라 카베요는 4관왕을 달성하며 화제가 됐고, 방탄소년단은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8 MTV EMA에서 카밀라 카베요가 4관왕에 올랐다.[사진=로이터 뉴스핌]

카밀라 카베요(21)는 이번 MTV EMA 시상식에서 '베스트 송',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비디오', '베스트 U.S. 액트' 총 4개 부문의 상을 싹쓸이했다. 그는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오는 6일 진행되는 미국 중간선거 투표를 장려하기도 했다.

카베요는 "나를 향한 메시지는 언제나 '무서워도 하고 싶은 일을 해라'였던 것 같다. 나의 행복은 내 책임이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며 "그리고 정말 중요한 얘긴데, 가서 투표하세요!"라고 강조했다.

니키 미나즈는 시상식 개막 공연에서 히트곡 '굿 폼(Good Form)'과 지난달 4인조 그룹 리틀믹스와 함께 발표한 '우머 라이크 미(Woman Like Me)'를 불렀다. 미나즈는 '베스트 룩'과 '베스트 힙합' 2개 부문에서 상을 챙겼다.

자넷 잭슨은 아프리카 전통북 연주자들, 횃불을 불어 묘기를 부리는 전문 공연가들, 댄서 20여 명과 함께 40년 가수 인생을 압축한 4번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잭슨은 시상식에서 '글로벌 아이콘상'을 받았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디제이 마시멜로는 '베스트 일렉트로닉' 부문에서 수상했다. 마시멜로는 앤 마리와 발표한 히트곡 '프랜즈(Friends)'와 바스틸과 함께한 '해피어(Happier)'를 부르며 시상식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마지막 공연에서는 마시멜로 풍선 수백개가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블랙핑크와 신곡을 발표한 '글로벌 대세' 두아 리파는 '베스트 팝' 부문, 숀 멘데스는 '베스트 라이브' 부문, 4인조 밴드 5 세컨즈 오브 서머는 '베스트 록' 부문에서 수상했다.

방탄소년단(BTS)은 팬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Biggest Fans' 부문에 올라 한국 가수 최초로 MTV EMA 주요 부문에서 수상했다. 하지만 국내에 머무르고 있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다.

미국의 디제이 마시멜로가 MTV EMA 시상식 폐막 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