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보험 '안전생활파트너', 일상생활 리스크 보장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전적 손실, 사이버상에서 명예훼손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인터넷 직거래 사기를 당한 경우도 보상하는 보험상품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생활보험 '안전생활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상해사고 치료비뿐만 아니라 신종∙강력범죄로 인한 피해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상∙하지 특정상해 수술비' 담보를 탑재, 사고로 손∙발가락이 으깨지거나 절단돼 수술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상해 척추손상 수술비','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비'로 특정 부위 상해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이 담보들을 통해 수술 후 치료기간의 소득감소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살인∙강간∙폭행 등 강력범죄 발생 시 범죄 유형에 따라 위로금을 차등 지급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살인의 경우 1000만원, 상해∙폭행의 경우 진단주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사이버범죄 및 강력범죄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발생건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며 "'안전생활 파트너'는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층과 범죄에 취약한 노년층 모두에게 꼭 필요한 생활안전보험"이라고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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