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농림수산

속보

더보기

'국제 유류오염사고' 총회 의장에 김성범 해수부 정책기획관 선출

기사입력 : 2018년11월01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1월01일 11:00

국제유류오염보상기구 의장 8년 연속 배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국제 유류오염사고 보상 관련 현안을 해결하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이 총회 의장에 선출됐다.

김성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 추가기금 의장 [출처=해양수산부]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IOPC Funds 정기총회에서 김성범 정책기획관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추가기금(Supplementary Fund) 총회 의장으로 뽑혔다.

김성범 의장은 2011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추가기금 의장에 선출된 바 있다. 김 의장은 이번 선출까지 포함해 8년 연속으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구 의장직을 맡게 됐다.

앞으로 김 의장은 1년간 추가기금의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하는 총회를 주관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07년 12월 서해안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에 따른 보상업무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IOPC Funds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IOPC Funds는 유조선의 유류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다.

유류오염사고 피해액이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면 일차적으로 1992기금(1992 Fund)이 약 3191억원까지 보상한다. 이를 초과하는 대형사고의 경우는 추가기금 약 1조1790억원의 범위 내에서 피해 보상이 이뤄진다.

◇ 김성범 추가기금 의장 프로필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사) ▲미국 워싱턴대학교 해양정책대학원 졸업(해양정책석사) ▲국립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졸업(물류학박사) ▲행정고시 합격(제37회) ▲행정사무관 임용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서기관) ▲해양수산부 자원관리과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근무 ▲국토해양부 허베이스피리트 피해지원단 보상협력팀장 ▲국토해양부 선원정책과장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 해운정책과장 ▲해양수산부 세월호 배상 및 보상지원단 보상운영과장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 ▲해양수산부 정책기획관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