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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법파견 은폐’ 정현옥, 혐의 부인…검찰, 에버랜드 수사 계속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5:57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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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옥 前 차관, 검찰 조사서 혐의 대부분 부인…檢, 신병처리 고민
에버랜드 등 삼성 계열사 노조관련 검찰 수사 계속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고용노동부가 삼성전자서비스 불법파견을 묵인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현옥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정 전 차관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김학선 기자 yooksa@

31일 검찰 측 관계자는 "정 전 차관 추가 소환이나 신병처리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정 전 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정 전 차관은 소환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정 전 차관이 지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 파견 의혹이 제기 이후 근로 감독 결과를 뒤집도록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당시 불법 파견 의혹이 제기되면서 노동부는 근로감독에 착수, 같은해 7월 19일 보고서를 통해 불법 파견이 맞다고 결론지었으나 두 달여 뒤 정 전 차관 주재 회의 이후 감독 결과가 뒤집혔다.

검찰은 노조활동방해 의혹을 받는 당시 에버랜드 관련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추가적인 삼성 계열사에 수사도 검토 중이다.

검찰 측 관계자는 "에버랜드 관련 수사는 자료 분석과 관련자 조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다른 회사에 대해서도 고소·고발 건 접수된 것이 있어 권할 범위를 검토했다"며 "일부에 대해서는 관할 권한이 없어 그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에버랜드 측이 직원들에게 노동조합 가입을 막거나 탈퇴를 종용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사측의 조직적인 노조활동 방해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7일에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노동조합 관련 문건 등을 확보했다.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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