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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보이지 않는 동해시청 앞 도로 차선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16:50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16:50

반사율 기준 황색 차선 150mcd(밀리칸댈라), 흰색 차선240mcd
재도색시 권장 기준 흰색 96mcd, 황색 60mcd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청 앞 회전 교차로 차선은 물론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 차선이 비만 오면 보이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비만 내리면 보이지 않는 강원 동해시청 앞 회전교차로 주변 도로.[사진=이형섭 기자]

동해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인 시청 앞 회전교차로 주변 도로는 비만 오면 차선이 보이지 않아 재도색 등이 시급한데도 주무부서에서는 예산과 차선을 도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올해 차선 재도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시청 앞 도로 뿐아니라 북삼동 아파트 밀집지역 주변 도로 등도 비만 오면 차선이 보이지 않는다며 신속한 도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주요 도로 차선에 대한 재도색을 했다”면서 “빈번한 차량 흐름과 비점 오염물 등으로 차선 반사율을 책임지는 유리알갱이(비드)가 소실돼 안전운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요 도로 차선의 반사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재도색이 진행되지 못해 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천시 야간운전 교통사고율은 평소보다 40%이상 높게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사고율은 높이는 원인 중 하나는 비만 오면 숨어있는 차선이 단연히 높다는 지적이다.

비만 오면 안 보이는 현상은 수막현상 때문인데 빗물로 인해 도로에 수막이 형성되면 차선 도료의 반사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야간운행시 시인성은 더욱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 자동차의 빈번한 운행으로 차선의 반사율을 책임지는 비드는 1개월에서 3개월이 지나면 절반이상 훼손되고 있으나 재도색 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도 현실이다.

도로 차선 도색과 관련해서는 동해시 뿐만아니라 모든 지자체의 고민일 수 있지만 비가 오거나 야간 운행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 등의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현재 1~5종의 차선 도료 중 가장 좋은 4~5종 도료 사용과 반사율 제고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반사율을 높이는 방법은 이미 다양하게 나와 있다. 반사율은 높이는 유리알갱이인 비드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이 있지만 이는 수배에 달하는 예산투입과 차량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으며 차선에 홈을 만들어 수막현상을 줄이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기존 차선 도색에 비해 2배 이상의 시공비가 투입되는 단점이 있다.

도로 차선 반사율은 운전자의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예산 투입을 통해 년 2회 이상 차선 재도색이 진행돼야 한다.

차선 첫 도색시 반사율 기준은 황색 차선의 경우 150mcd(밀리칸댈라), 흰색 차선의 경우 240mcd이며 재도색시 권장 기준은 흰색 96mcd, 황색 60mcd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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