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 '시들'..다음달 청약제도 재편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 수요자들, 당첨 확률 높이려 분양권 매수 보류
경기 둔화·9.13 대책 여파로 집값 주춤..관망세 확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전년대비 절반 가량으로 줄었다. 전반적인 거래 부진 속에 분양권 가격도 하락하는 모양새다. 다음달 말부터 분양권 보유자도 유주택자로 분류돼 1순위 청약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1~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8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2건에서 48.7%(79건) 감소했다. 전달인 9월 135건에 비해서는 38%(52건) 줄어든 수치다.

지금 추세가 이어진다면 이달이 마무리돼도 서울 분양권 거래는 100건을 넘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분양권 거래량이 100건에 못 미친 것은 세계 금융위기가 닥쳤던 지난 2008년 27건 이후 처음이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동작구, 성동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에서 이달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 중 동작구, 중구, 종로구는 지난 8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도봉구, 송파구에서는 거래가 1건만 이뤄졌고 노원구, 양천구에서는 2건만 있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권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 SK뷰 아이파크' 전용 84.90㎡(25층) 분양권은 이달 5억4686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같은 아파트 단지 동일면적 24층 물건이 7억29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1억8000만원 넘게 떨어진 셈이다.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파크푸르지오' 전용 84.80㎡(1층) 분양권은 이달 6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같은 아파트 단지의 동일면적 2층 물건이 7억2998만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가격이 5000만원 넘게 하락한 것.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처럼 분양권 거래가 부진해진 이유는 다음달 말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에 따라 분양권 소유자를 유주택자로 간주하고 무주택자에게 신규 주택을 우선 공급하는 조치를 다음달 시행한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광역시에서는 추첨제 공급 시 추첨제 대상 물량의 75% 이상을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나머지 25% 물량도 ▲1차 무주택자 우선 공급에서 떨어진 무주택자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의 1주택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 유주택자들은 이 2가지 절차가 끝나고 나서야 잔여 물량이 배정된다. 주택을 갖고 있다면 신규 단지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낮아지는 셈이다.

응암동 A 부동산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분양권을 사겠다는 문의가 줄었다"며 "분양권을 사두면 올해 분양하는 인기 지역에 청약을 넣어도 당첨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다음달 청약제도가 재편되면 1주택자들의 당첨 확률이 줄어든다"며 "주택 수요자들이 무주택 상태를 유지하려고 (분양권 매수를) 보류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9.13 대책 여파로 주택 매수 심리가 꺾인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9.13 대책이 나온 후로) 집값이 주춤해지자 집값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전체적으로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분양권 거래가 위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