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8 MLB, 골드글러브 후보 54명 발표…아시아 선수는 다나카 유일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11:28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1:28

11월5일 골드글러브 주인공 최종 발표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를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가 정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한국시간) “롤링스(야구용품 전문)가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 최고의 수비수에게 수여하는 골드글러브 후보를 각 포지션에 3명씩 발표했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아시아선수 중 유일하게 2018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후보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골드글러브의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의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하는 세이버 매트릭스 지표를 종합, 선정해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5일 발표한다.

현재 월드시리즈(WS)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다저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팀인 보스턴에서는 무키 베츠(우익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중견수), 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가 외야수 전 포지션에서 후보를 배출했다. 또 내야수 미치 모어랜드(1루수)와 이언 킨슬러(2루수)까지 총 5명이 골드글러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내셔널리드 서부지구 우승팀인 다저스는 한 명의 선수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먼저 투수 부문에서는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투수로서 5년 연속 골드글러브 수상은 론 기드리, 필 니크로, 케니 로저스 3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포수 부문에서는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통산 9번째 수상을 노린다. 포수 부문 역대 최다 수상 기록자는 이반 로드리게스로 13회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뉴욕 양키스에서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2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마크했다. 

◆ 2018 MLB 골드글러브 최종 후보

투수
NL :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클레이튼 리차드(샌디에이고), 훌리오 테에란(애틀랜타)
AL :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코리 클루버(클리블랜드),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

포수
NL :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매니 피냐(밀워키),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AL : 얀 곰스(클리블랜드), 마틴 말도나도(휴스턴),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1루수
NL :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앤서니 리조(컵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AL : 미치 모어랜드(보스턴), 맷 올슨(오클랜드) 저스틴 스모크(토론토)

2루수
NL : 하비에르 바에즈(컵스), D.J 르메이휴(콜로라도),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AL : 제드 라우리(오클랜드), 이안 킨슬러(보스턴), 루그네드 오도어(텍사스)

3루수
NL :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앤서니 렌돈(워싱턴), 트래비스 쇼(밀워키)
AL :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 맷 채프먼(오클랜드), 호세 라미레즈(클리블랜드)

유격수
NL : 닉 아메드(애리조나), 브랜든 크로포드(샌프란시스코), 프레디 갈비스(샌디에이고)
AL :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마커스 세미엔(오클랜드), 안드렐턴 시몬스(에인절스)

좌익수
NL : 코리 디커슨(피츠버그), 애덤 듀발(애틀랜타),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AL : 앤드류 베닌텐디(보스턴), 브렛 가드너(양키스),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NL : 로렌조 케인(밀워키), 빌리 해밀턴(신시내티), 엔더 인시아테(애틀랜타)
AL :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 애덤 엥글(화이트삭스),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우익수
NL : 제이슨 헤이워드(컵스), 존 제이(애리조나),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AL : 무키 베츠(보스턴), 콜 칼훈(에인절스), 애런 저지(양키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