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美, 中 구체적 제안 제시 전까지 무역협상 재개 불가 방침" - WSJ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20 계기 미중 정상회담, 생산적으로 되기 힘들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은 중국이 기술 강제 이전을 비롯한 다른 경제 문제 등 미국의 불만 사항을 해결할 구체적 제안을 내놓기 전까지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양측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런 교착이 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주요 20개국(G2O)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한 백악관 고위 관리는 "중국은 (정상회담)이 의미있는 회담이 되길 원한다면 우리에게는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어떤 정보도 주지 않는다면, 회담이 생산적으로 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양측은 G20 계기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는 2000억달러 어치 중국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관세를 25%로 올릴 예정이다.

이렇게 미국이 2000억달러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당초 예정된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취소했다. 지난달 중순부터 양측의 협상은 보류된 상태다.

중국은 미국 방문 취소 이후 데이비드 말패스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에게 대화를 재개하자고 요청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다시 취했다. 그러나 백악관 무역팀을 지원하는 말패스 차관은 이를 거부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중국이 정식 제안을 하기 전까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다.

중국 측은 공식적으로 제안하는 것은 여러 위험을 내포하고 있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포지션이 노출될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나중에 제안한 양보에 대해 다른 말을 못하도록 트위터나 성명을 통해 중국의 제안을 공개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우려다.

미국과 중국이 1999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둘러싸고 협상을 벌일 당시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주룽지 중국 총리가 제안한 중국 경제 재편성 등 양보안을 거절했다. 그러면서 클린턴 행정부는 중국의 퇴로를 차단키 위해 주 총리의 제안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주 총리는 국내 강경파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당시 중국이 최초 제안한 것과 비슷한 안건을 미국이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데는 수 개월이 걸렸다.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는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기 전에 미국과 더 많은 논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고위급 협상가들이 수용될 것이라고 했던 이전의 몇몇 제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하면서 중국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중국이 협상을 질질 끌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시 주석이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을 얻어내려 할까봐 걱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관리들은 치밀한 회담 준비로 유명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자신의 직감을 신뢰한다.

올해 봄부터 양측은 합의를 위한 요구 및 양보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미국 대표단은 중국에 8가지 주요 요구 목록을 제시했다. 미국의 3760억달러 대중 무역적자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과 중국 정부의 자국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대규모로 삭감하는 방안 등이다.

이에 중국은 미국의 요구를 142개 별도 항목으로 나눴고, 이를 또 3가지 범주로 분리했다. 요구 중 30~40%는 즉시 처리할 수 있고, 다른 30~40%는 시간을 두고 협상할 수 있으며 22%는 국가 안보 등 민감한 사안이 포함된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80/20 계획' 또는 '60/20/20 계획'으로 비공식적으로 명명된 이 안은 지난 8월 중순 미국 측에 전달됐다.

그러나 미국 관리들은 이 제안이 본질적으로 개념적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의 우려를 해소할 구체적인 제안은 아니었다는 설명이다. 백악관 고위 관리는 "우리에게 목록을 보여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G20 이전에 어떤 협상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