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9%도 어렵다"…경제성장률 목표 미달 인정한 김동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2.9→?.."목표달성 쉽지 않다"
투자 6개월째 추락…반등 조짐 안 보여
소비심리 '불안'…내년 전망도 우울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경제가 투자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급기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가 제시한 올해 경제성장률 2.9% 달성이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가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고 기업의 기를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이른 시일 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 종합감사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2.9% 달성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정부가 수정 전망한 경제성장률 달성도 어렵다는 얘기다. 정부는 당초 올해 경제성장률 3.0%를 목표로 제시했지만, 지난 7월 2.9%로 내려 잡았다.

경제성장 발목을 잡는 요인으로 먼저 투자 부진이 꼽힌다. 투자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몫이 크기 때문이다.

경제성장은 국내총생산(GDP) 증가로 측정한다. GDP는 소비와 투자, 정부, 순수출(수출-수입)로 구성된다. 이 중 투자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48%에 달한다는 게 재정경제부(현 기재부) 차관을 역임한 김광림 의원(자유한국당) 설명이다. 투자가 부진하면 경제성장률이 추락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고형권 1차관과 귀엣말을 나누고 있다. 2018.10.25 yooksa@newspim.com

문제는 설비투자가 6개월째 추락세라는 점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설비투자는 지난 3월 이후 8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다. 9월 통계는 발표 전이지만 설비투자 하락세는 이어진다고 전문가는 분석한다.

이승석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반적인 경기하락으로 설비투자는 급속도로 둔화할 전망"이라며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업의 자금 조달비용 부담 상승 역시 투자 위축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불안 불안한 소비심리도 경제성장 제약 요인이다. 소비는 투자 다음으로 경제성장에 기여한다. '경제는 심리'라는 말이 있듯이 소비심리가 개선돼야 소매판매 등 향후 소비 지표도 양호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소비심리는 앞으로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게 연구기관 분석이다. 통상마찰 심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서다.

LG경제연구원은 "고용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계 구매력 증가세가 낮아질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신흥국 외환위기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소비심리 개선도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금리상승으로 가계부채 상환 압력이 확대돼 가계 구맥을 제약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국내외 전문기관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더 낮을 수 있다고 예상한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내놓은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2.6%로 올해(2.8%)보다 낮게 잡았다. LG경제연구원도 올해 성장률 2.8%에서 내년 2.5%로 확 낮췄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은 0.6%라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2.7%다. 2.7%를 달성하려면 4분기 경제성장률은 0.82% 이상 나와야 한다는 게 한국은행 분석이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