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욱 W재단 이사장 "탄소배출권 할당 못 받아도 상관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인증 도용 논란에 “국회의원과 지자체도 넓은 의미의 정부”
환경부 “불가능한 사업”이란 지적에 “정부 지나치게 보수적”
2조원 시총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는 “기업 후원 늘려갈 것”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환경사업을 펼치는 W재단이 시총 2조원에 달하는 가상화폐공개(ICO)를 싱가포르에서 추진 중이다.

이 환경재단은 자신들이 펼치는 환경사업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승인된 것이라고 주장해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담당부처인 환경부 당국자는 “논의한 바 없으며 실현 불가능한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이 최근 이욱 W재단 이사장을 만나 본인들이 발행한 가상화폐 '그린페이'에 대한 구상 그리고 정부 입장에 대한 해명을 들었다.

이욱 이사장은 현재로선 '그린페이'의 사업구조로 탄소배출권을 할당받기 힘들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그린페이가 탄소배출권으로 전환이 안 돼도 '그린페이'로 사용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후원을 받아 그린페이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연예인 공연 티켓도 제공할 수 있다"며 "그린페이의 가치를 유지하고자 여러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떻게 시총이 2조원에 달하는 가상화폐의 가치를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욱 W재단 대표<출처=이욱 대표 페이스북>

-W재단을 언제 시작했나?

▲군 제대 후 2011년부터 시작했다.

-W재단은 환경운동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는데 왜 가상화폐 사업을 시작했나?

▲처음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으로 시작했는데 지난 4월 대기업인 코오롱에서 환경과 블록체인을 접목시킨다고 해서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우리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이 되던 중에 그 안에 결제시스템만 블록체인으로 한 것이다.

-비공개 판매가 끝났다던데, 공개판매도 마무리됐나.
▲매진이 아니라 시장상황이 너무 안 좋아 퍼블릭 진행이 힘들어 중지한 것이다. 비공개 판매는 후원하는 개인들 위주로 총 40억~50억원 정도 들어왔다. 자금을 모으는 게 우리 주된 활동이 아니다. HOOXI 앱은 제작을 거의 완료했다. 캠페인을 홍보하고 페스티벌 여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환경부가 W재단을 선정했다는 표현은 잘못된 것 아닌가.
▲한글 백서 상의 오역이다. 의원회관에서 선포식을 했다. 축사를 환경부 장관도 했고 국회의장과 추미애 당대표 등으로부터도 축사를 많이 받았다.

-축사 받았다고 선정된 것은 아닌데.
▲그런 의미는 아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포식을 하면서 임종성 민주당 의원이 법제정 들어갈 수도 있고 당론으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탄소배출권 할당을 위한 방법론을 만든다고 하는데 환경부는 개인을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없어 불가능하다고 본다.
▲사용자의 일반적인 평소 활동은 측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자동차 전기 가스는 가능하다. 환경부에서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월초와 월말에 계기판을 사진 찍어서 얼마나 온실가스를 줄였는지 파악할 수 있다. 전기도 마찬가지다.

-환경부에서는 그렇게 해도 탄소배출권 제도 안으로는 들어올 수 없다는 입장이다.
▲탄소배출권으로 전환이 안 돼도 그린페이 만들었으니 이걸로 혜택을 줄 수 있어 큰 상관이 없다.

-그러면 그냥 도토리 아닌가.
▲그렇게 보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도 마찬가지다. 가치가 없다.

-비트코인은 고유한 거래적 화폐수요가 있지만, 그린페이는 이것으로 아무 것도 살 수 없는데 어떻게 가치가 유지되나.
▲기업의 후원을 받아 그린페이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물품 후원하려는 친환경 기업은 많다. 예컨대 직스(zeex)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유럽에 가면 그린페이로 스타벅스에서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우리 후원사가 많다. 연예인 공연 티켓도 제공할 수 있다. 그것을 고안해 내는 게 파트너십이다.

-환경에 관심있는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서 그린페이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인가. 그린페이가 백서상의 계획대로 토큰당 2달러에 상장되면 시총이 2조원이 넘는다. 기업의 후원만으로 이 가치가 유지되겠나.
▲이것은 말 그대로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운동이다. 기업 개인 정부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것이다.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예컨대 인터파크는 그린페이를 쓰는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던가 하는 아이디어를 준다.

-네이버 라인이 설립한 비트박스에 상장하나.
▲아니다. 중국계 거래소인 후오비나 바이낸스 또 12월에 오픈되는 거래소도 보고 있다. 시장 안 좋아 계속 보고 있다. 상장 자체가 급한 것은 아니다.

-환경부에서는 '보물선'이라고 평가하던데.
▲우리나라가 보수적이다. 일본은 가상화폐가 합법이다. 우리는 서울시나 제주도 등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트러블이 있다.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 UN도 탄소배출권을 블록체인화하겠다고 했다. 전 세계가 블록체인 뛰어드는데 우리가 이러면 세계 흐름 속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 정확하게 판단하고 정확하게 지원하고 활성화해야 한다. 국회도 블록체인 포럼 많이 하는데 그게 국민들의 목소리 아닐까 싶다.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