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탈북민 기자 배제' 논란 조명균 장관, 오늘 탈북민 단체 비공개 오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통일부 "탈북민 정착 지원 논의 차원"
탈북민 출신기자 취재 배제 해명할지도 관심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최근 ‘탈북민 기자 취재 배제’ 논란에 휩싸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4일 탈북민 단체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통일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국내 대표 탈북자 단체 4곳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탈북민의 고충을 듣고 정착지원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통일부 관계자는 “조 장관은 취임 이후 탈북민 단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과 면담을 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지난해 8월에도 탈북민 단체와 오찬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고 말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 종결회담이 지난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마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10.15

이 관계자는 ‘논란이 된 탈북민 기자 취재 배제와 관련해 해명하는 자리냐’라는 질문에 “목적을 특정해 만나는 것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또 “지난해의 경우 아예 일정 자체도 비공개였다”며 “각계 의견을 수렴하자는 차원에서 만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탈북민 단체 측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취재 배제에 대한 입장을 요구할 것이라는 게 통일부 안팎의 관측이다.

이에 앞서 통일부는 탈북민 취재 배제 결정과 관련해 ‘판문점이라는 제한된 공간’, ‘남북관계의 특수한 상황’ 등을 이유로 들었다.

[판문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5차 남북 고위급회담이 지난 15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으로 한 우리측 대표단과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수석대표단이 회담장에 들어서고 있다. 

탈북민 출신 기자 배제 논란 뭔가

남북고위급회담이 열렸던 지난 15일 오전 통일부가 탈북민 출신 김명성 조선일보 기자를 ‘풀취재기자단’에서 배제시키도록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풀취재’는 통일부 출입 언론사 가운데 당일 행사 취재를 맡게 된 대표사를 선정, 취재한 내용을 다른 보도진에게 나눠주는 취재방식을 말한다. 

김 기자가 소속된 조선일보는 남북고위급회담이 개최된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풀취재를 하기로 선정된 매체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통일부가 기자단 간사에게 전화를 걸어 “조선일보에서 풀취재 기자를 김 기자가 아닌 다른 기자로 변경해주기를 요청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통일부는 풀취재단에서 (조선일보를) 배제할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탈북민에 대한 차별이라는 논란이 확산되자, 조 장관은 남북고위급회담이 마무리된 직후 직접 기자들 앞에서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번 회담은 평양공동선언의 이행 방안을 처음 논의하는 중요한 회담”이라며 “특히 판문점에서 열리는 특성, 그리고 회담장에서 양측 펜기자가 2~3명씩 서로 조우하게 되는 상황 등을 감안했을 때 김 기자께서 직접 현장에 가는 것은 어렵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오늘 아침 (김 기자가 현장에 가는 것에 대해) 협조가 안된 상황에서 유관부서와 상의를 했지만 김 기자를 풀단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최종적으로 내린 것은 나(조 장관)”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다음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면 탈북민 출신 기자는 취재 현장에 안보낼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확정적으로 짧게 답변했다.

조 장관은 “그 때 상황을 보고 고민을 해야겠지만 오늘 같은 상황이라면 같은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지 않겠느냐”며 “물론 (그 때는) 사전에 기자단과 좀 더 절차적으로 협의하는 등 보완해나가겠지만 똑같은 상황이 온다면 같은 판단을 내릴 것 같다”고 밝혔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