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제약·바이오

"사망률 1위 폐암 잡자" 치료제 개발 나선 유전자 분석 업체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크로젠, 맞춤형 면역항암제 찾는 기술 개발
테라젠이텍스, 자회사 통해 치료제 임상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마크로젠, 테라젠이텍스 등 유전체 분석 기업들이 폐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통해 맞춤형 항암제를 찾고,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여 아직 정복하지 못한 폐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크로젠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동연구팀은 모든 종류의 폐암 환자에게 적합한 면역항암제를 알아내는 기술인 '차세대유전자분석기술(NGS) 기반 리보핵산(RNA) 분석법'을 개발했다.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기능을 강화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치료제다. 반응을 하는 환자에게는 치료효과가 높지만, 환자 반응률 자체가 낮은 것이 단점이다.

마크로젠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NGS 기반 RNA 분석법'을 만든 것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암세포 주변 종양미세 환경의 면역 신호를 읽고, 특이성을 파악할 수 있다.

회사는 암 전 단계에서도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백신을 개발할 방침이다.

테라젠이텍스도 자회사 메드팩토를 통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메드팩토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TEW-7197)과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더발루맙' 병용 투여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병용 임상시험에는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의 유전체 분석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백토서팁이 면역항암제의 반응률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젠큐릭스의 폐암진단키트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이 키트는 암환자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측정해 맞춤형 항암제를 처방하도록 도와준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폐암은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그동안 마땅한 치료제와 치료 요법이 없었다"면서 "그러나 최근 면역항암제가 떠오르면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폐암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들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질병으로, 국내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면역항암제가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환자 반응률이 낮다는 면역항암제의 단점 때문에 극적인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폐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반응률은 15~20%정도다.

업체들은 이러한 한계를 유전자 분석을 통해 극복하려 하는 것이다. 유전자를 분석하면 암 세포의 분자적 특성, 주변 환경 특성 등을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알맞는 면역항암제를 찾을 수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발병 원인이 되는 유전자 변이 여부에 따라 폐암 종류를 나눌 수 있고, 이를 치료제 반응을 예측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며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약을 찾아주는 '정밀의료' 연구는 폐암 분야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