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푸조가 신형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푸조 3008 GT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푸조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푸조 3008 SUV 조기 판매 완료를 기념해 국제연비측정표준방식(WLTP) 인증을 진행 중인 푸조 3009 GT 50대를 대상으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푸조 3008 GT [사진=푸조]

한불모터스는 WLTP 인증 후 푸조 3008 GT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기존 모델이 조기에 판매가 완료돼 판매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푸조 3008 GT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푸조 모델 최초로 신형 8단 자동변속기 EAT8를 탑재했다. 기존의 자동 6단 변속기에 비해 약 7% 연료 소비 저감효과가 있으며, 신속하고 정확한 변속을 자랑한다.

예약 판매 대상은 푸조 3008 GT 50대이다.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포칼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탑재와 10만㎞ 지정 소모성 부품이 무상 지원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푸조 3008 SUV가 조기에 완판될 수 있었던 이유는 차량 자체의 상품성이 뛰어난 이유도 있지만 중고차 가격 방어,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등 내외부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WLTP 인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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