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국감] 법사위 20분만에 파행…‘강정마을 강제조정’ 판사 출석 여야 ‘대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상규 법사위원장, 조건부 출석 허락하자 민주당 강력 반발
민주당 “편파적 국감 진행”…의원 전원 국감장 퇴장
한국당 “유감”…여상규 “파행 책임 국민들이 판단할 것”

[서울=뉴스핌] 김규희 이학준 수습기자 = 제주해군기지 구상권 소송 담당판사 출석을 두고 공방을 벌이던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리를 떠나면서 결국 파행했다.

이날 오후 2시20분 서울법원청사에서 재개된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 구상금 청구소송을 맡은 이상윤 부장판사 출석을 여부를 확인하며 감사를 진행하려 하자 여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 재개 20여분만에 국감장에서 퇴장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완주 서울고등법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18.10.18 kilroy023@newspim.com

이날 오전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재판부 판사가 정부가 구상금 소를 취하하도록 강제조정했는데 재판 외적으로 정부 측과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 것”이라며 담당 판사를 출석시킬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16년 3월 정부가 해군기지 사업 방해로 인한 공사 지연 손해금 34억4800여만원을 배상할 것을 강동균 전 강정마을 회장 등 121명을 상대로 소송을 냈으나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조정불성립’과 함께 정부가 소를 모두 취하하는 등 내용으로 강제조정 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해 구상권을 취하했다.

여당 의원들이 법관 독립성 등을 이유로 반발했으나 여상규 위원장은 재판 내용 외 질의만 허용하는 조건으로 출석을 허락했다. 증인이나 참고인 신분도 아니었다.

오후 감사 개회와 동시에 민주당 의원들은 “편파적이다. 법관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며 여 위원장의 출석 권고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이 아닌 위원장 자격으로 그렇게 하는 건 부적절하다. 이건 재판을 하는게 아니다. 법사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측은 “통상의 상황이 아닌 비상 상황이다. 법원 70년사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판사가 여기에 나와 경위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여 위원장은 의원들 의견을 들은 뒤 감사를 속행하며 이상윤 부장판사 출석 여부를 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민주당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국감장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8.10.18 kilroy023@newspim.com

자유한국당 측은 “주권자 입장에서 경악할 일이기 때문에 이번 사건만큼은 해당 판사에게 설명할 기회와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요구한 것”이마려 “의사진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국감장을 박차고 떠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 밝혔다.

야당인 채이배‧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은 “증인이나 참고인 부르는 건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하기로 돼 있는데 논란이 되는 내용을 떠나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 정회를 요구했다.

여상규 위원장은 “법사위 운영하면서 법에 위반되는 발언이나 결정을 하지 않았다. 이 부장판사가 자박적으로 나올 수 있으면 나와서 발언하고 질의 받는 것이 좋다고 했을 뿐”이라며 “이 판사가 안 나왔으면 그대로 오후 회의를 진행하면 되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나갔다. 회의가 파행한 책임은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 밝혔다.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