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콜로라도 오승환, 시즌 마치고 귀국…“국내 복귀 생각중”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17:21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17:21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코리안 메이저리거’ 오승환이 국내 복귀도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은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실 한국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힘이 떨어졌을 때 한국에 돌아오는 것보다 그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오승환은 지난 2014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진출해 2016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1+1 최대 1100만달러(약 132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진출했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는 토론토와 1년 250만 달러(약 28억2000만원)의 베스팅 옵션(구단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면 계약 자동 연장)을 갖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중반 불펜 부족에 시달리던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됐으나 계약은 그대로 승계됐다. 베스팅 옵션은 ‘1년 동안 70경기 이상 등판하면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라는 조건이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중인 코리안 메이저리거 오승환이 국내 복귀 가능성을 알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 시즌 정규시즌 73경기에 등판해 6승3패 3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2.63의 활약을 펼친 오승환은 빅리그 진출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경험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디비전시리즈에서 3경기에 출전해 3이닝 2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70경기 이상을 소화한 오승환은 이미 베스팅 옵션이 실행됐다. 오승환 측 관계자는 “이미 옵션이 발동됐다”며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즉 오승환은 내년에 콜로라도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다. 미국 현지 언론은 “오승환이 베스팅 옵션을 채워 내년 연봉 250만달러를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국내 복귀가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콜로라도에서 오승환을 방출 등의 방법으로 풀어줄 수 있다. 이럴 경우 소속 구단은 선수에게 ‘미국 내 타 구단으로 이적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는다.

오승환은 KBO리그에서 통산 444경기에 출전해 28승 13패 27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자가 바로 오승환이다.

오승환이 구단과의 협상을 잘 이어나가면 KBO리그 복귀는 할 수 있다. 단, 몇 가지 걸림돌이 있다.

먼저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시절 FA(자유계약선수)로 해외에 진출한 것이 아니다. 삼성 소속 임의탈퇴 선수다. 한국에 복귀하려면 삼성과 재계약을 하거나 삼성에서 보유권을 풀어줘야 한다.

또 오승환은 지난 2016년 1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약식 재판에 넘겨진 사례가 있다. 당시 오승환과 같은 처벌을 받았던 임창용(KIA)은 KBO로부터 시즌 절반에 가까운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오승환이 복귀한다면 같은 징계를 받게 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