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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넥센과 11년만의 가을야구... 19일 준 PO 1차전

기사입력 : 2018년10월16일 22:34

최종수정 : 2018년10월16일 22:3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화 이글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11년만의 가을 야구를 치른다.

프로야구 구단 넥센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KIA를 10대6으로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한화는 넥센과 19일부터 대전에서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을 치르지 않게돼 체력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한용덕 감독의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와 19일 준플레이오 1차전을 치른다. [사진=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4위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 4년 연속 4위 팀이 5위 팀을 꺾고 진출한 ‘전통’을 이어 나갔다. 5위 KIA는 2경기를 모두 잡아야 하는 부담 속에 결국 패했다.

넥센은 7회말 서건창의 결승타와 제리 샌즈의 투런 홈런 등 4타점에 힘입어 승리했다. 샌즈는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샌즈는 지난 8월7일 마이클 초이스 대신 총액 10만달러에 데려온 선수다. KBO리그 최저 연봉인 샌즈는 계약금 1만달러, 연봉 9만달러에 한국에 왔다.

한화와 넥센은 올해 정규시즌 16차례 만나 8승8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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