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 3사, 5개 저축은행 신규 신용등급 부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용평가사들이 상당수의 저축은행에게 신규 신용등급으로 BBB를 부여했다. 이런 가운데 한화저축은행만이 A등급을 받아 눈에 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A-/안정적(Stable)으로 신규 부여했다고 16일 밝혔다.
[표=나이스신용평가] |
나이스신평은 이와 관련 "2018년 6월말 회사의 총자산과 총여신 규모는 각각 7698억원과 7028억원으로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대출채권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며 "총자산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대손비용 관리를 통해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적극적인 여신관리를 통해 양호한 자산건전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계열의 비경상적 지원가능성을 반영해 자체신용도 대비 상향조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반해 나신평은 JT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은 BBB-/안정적(Stable) 로 신규 부여했다.
나신평은 "순이자마진 저하가능성이 내재된 가운데 대손부담의 관리가 수익성을 좌우할 전망"이라며 "총자산순이익률(ROA)를 통해 수익성 관리여부를 요주의이하여신비율을 통해 리스크 관리수준을 BIS자기자본비율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역시 키움예스저축은행과 드림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을 각각 BBB+/안정적(Stable)과 BBB-/안정적(Stable)으로 신규 부여했다. 한국신용평가도 이날 부림저축은행의 기업신용등급은 BBB-/안정적(Stable) 로 신규 부여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