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패션코드 2019 S/S', 오늘까지 성수동에서 뜨거운 열기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14:49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14:4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개최…슬로건은 '그린업스타일'
119개 디자이너 브랜드·500여명 국내외 바이어 참여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화려하게 개막한 '패션코드(Fashion KODE) 2019 S/S'가 12일 막을 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파켓 '패션코드'는 대한민국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2회에 걸쳐 개최하고 있다.

스페셜컨셉쇼 유시온, 플리츠마마 [사진=패션코드]

이번 시즌 패션코드는 윤리적 패션 및 패션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자 드레스업(Dress-up)과 그린(Green)의 합성어 '그린업스타일(Green-up Style)'을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환경오염과 비인간적인 노동 등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대두되는 '지속가능 패션'과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가치를 중요시하는 '디자이너 패션'의 융합을 통해 윤리적 패션을 선보인다.

119개의 디자이너 브랜드와 500여명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이번 패션코드는 패션문화마켓을 통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유통판로 개척 등 성장기반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동안 디자이너 브랜드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국제 패션 수주회 △비즈니스 상담 △브랜드 패션쇼 △네트워킹 파티를 비롯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패션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속가능 콘셉트 패션쇼 △코드마켓 △업사이클링 체험·전시 △버스킹 등이 마련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10개 국내 브랜드의 단독 패션쇼도 열렸다. 개막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에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반영한 '스페셜 콘셉트 패션쇼'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해 친환경적인 컬렉션을 통한 패션의 윤리적 가치를 제시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이관희 장민국, 성기빈, 정창영, 최현민 선수가 런웨이에 올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도 선사했다.

전시체험관 [사진=패션코드]

패션쇼 현장에는 샐러브리티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일 '에스와이지' 패션쇼에는 배우 정가은과 이송이가 모델로 무대 위에 올랐고 배우 김희정, 안혜경, 개그우먼 김영희과 김지민, 가수 알리와 윤하, 레이나, 스페이스A의 김현정, 언타이틀의 서정환 등이 패션코드에서 관람객과 만났다. 12일 '커스텀어스' 패션쇼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태국의 가수 겸 배우이자 모델 피크(PEAK)가 모델로 런웨이에 나선다.

상시 운영되는 '코드마켓'에서는 38개 브랜드 제품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페트병 뚜껑, 빨대 등 버려진 일회용품을 활용해 직접 완성할 수 있는 체험과 지속가능 패션을 보여주는 의상 작품 전시, 우유팩으로 지속가능 소품(1일 30개 한정)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지속가능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시지월 등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참관객들은 A홀과 D홀에서 열리는 전시·체험·마켓 등에 방문해 코스를 완주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사진
'피고인' 김건희 두달 만에 공개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속행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법원이 19일 김건희 여사 재판의 중계를 서증조사 전까지 일부 허용했다. 이에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날 공판 전체에 대한 재판중계허가신청서를 제출해 재판부는 개정 직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공익적 목적을 위한 국민적 알권리는 헌법적으로 요청되는 것으로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재판의 확정까지 피고인이 무죄 추정을 받을 권리도 함께 보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판 중계의 범위를 정해야 하는데, 이 사건에 관한 서증에 나온 제3자의 개인정보·주민번호·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법익 침해의 가능성이 있다"며 "19일 공판 중 공판 개시 후 서증조사 전까지에 한해 중계를 허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가 중계 일부 허용을 선고한 직후 오전 10시 17분께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검정색 코트에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김 여사는 구치소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피고인석에 앉았다. 이후 오전 10시 19분부터 서증조사가 진행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약 2분 동안 짧게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오전 재판에서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에 관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서증조사를 마쳤다. 나머지 서증조사는 오후 재판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오전 재판 종료 직후 일부 방청객이 "김 여사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외치자 김 여사는 꾸벅 인사하고 퇴정했다. hong90@newspim.com 2025-11-19 11: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