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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함께 즐기는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니벨룽의 반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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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헨젤과 그레텔' 모티브로 독일 작곡가 훔퍼딩크 작곡
바그너의 대작 중 1편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 국내 초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어요."(윤호근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
"아이들도 보면 좋을 작품이라는 평이 가장 좋아요."(아힘 프라이어 연출가)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 포스터 [사진=국립오페라단, 월드아트오페라]

오페라는 성인 관객들도 접근 장벽이 높은 장르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불만을 상쇄할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커다란 인형탈이나 귀여운 분장, 동심을 자극하는 무대와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내용 등 다양한 면에서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바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과 '니벨룽의 반지'가 그 주인공이다.

9일 개막한 국립오페라단의 '헨젤과 그레텔'은 독일 작곡가 훔퍼딩크가 '그림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된 동화를 바탕으로 오페라로 작곡한 작품이다. 깊은 숲 속에서 길을 잃은 두 남매가 마녀를 만나 우여곡절 끝에 위기를 모면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성장 과정을 담았다. 누구나 잘 아는 이야기가 오페라로 변모해 새로운 매력과 재미를 선사한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작품은 1983년 독일 바이마르 궁정극장에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지휘로 초연된 후 당대 독일은 물론 유럽 각지에서 여러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영국 지휘자 피네건 다우니 디어가 맡아 탁월한 해석을 보여준다. 또 독일 레퍼토리에 정통한 연출가 크리스티안 파데와 무대·의상 디자이너 알렉산더 린틀 콤비가 디테일이 살아있는 흥미진진한 극적 전개는 물론 이와 어우러지는 독특하고 환상적인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호근 예술감독은 "어린 시절에 접해야 오페라를 이해하고 깊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어린이들에게 오페라를 접해줄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야기는 동화지만 예술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갖고 있다. 어린 시절에 가질 수 있는 환상, 기쁨, 두려움까지 모두 다 담겼다. 동요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수준 높은 바그너의 화성, 거대한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동원됨으로써 수준 높은 음악적 완성도도 최고"라고 자신했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사실 '헨젤과 그레텔'은 잔혹동화다. 원작에는 가난한 부모가 어린 남매를 혼내고, 일을 시키는 등 불편한 요소가 담겼고, 오페라 또한 이를 고스란히 담는다. 파데 연출은 "우리가 생각하는 동화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가정이라기보다 노동, 술, 폭력 등 현실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들을 위해 이를 배제할 수도 있었지만, 당시에는 불평등이 팽배해 있었고 이게 당연했다. 가정을 벗어나 숲으로 들어가고, 마녀를 만나고, 모든 위기와 과정을 이겨낸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담는다"고 설명했다.

작품에서 또다른 중요한 요소는 무대다. '헨젤과 그레텔' 하면 떠오르는 '과자로 만든 집'이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구현된다. 린틀 디자이너는 "아이들이 딸기나 사탕을 발견했을 때 너무나 갖고 싶고 먹고 싶어 하는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형적인 과자집이 아니라 어른, 아이 모두가 봤을 때 너무나 먹고 싶을 정도로 특별하고 놀라운 과자집을 만들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 장면 [사진=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개막일인 9일은 한글날 연휴로 부모님과 어린이 관객이 많이 왔다. 거의 매진이었다. 주말이자 마지막 공연인 13일도 만석을 예상한다"며 "아이들에 대한 어두운 부분도 가감없이 보여줬지만 전반적으로 꿈 속에서 일어나는 일로 설정돼 큰 반감은 없는 것 같다. 어린이 관객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전했다.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오는 1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오는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라인의 황금' 또한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던 바그너의 대작 오페라로, 12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된다. '니벨룽의 반지'는 1848년에 시작해 28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전체 작품은 총 16시간이나 걸리며 1편 '라인의 황금'부터 2편 '발퀴레', 3편 '지그프리트', 4편 '신들의 황혼' 등 총 4부작으로 구성된다. 또한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형태의 아리아로, 악극이라고도 표현된다.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라인의 황금' 연습 현장 [사진=월드아트오페라]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전설을 가진 반지를 두고 신들과 니벨룽족, 영웅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가장 먼저 준비 중인 1편 '라인의 황금'은 서곡에 해당되며 '반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라인의 황금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해가 되지 않지만 반지를 손에 넣으면 세상 모든 것을 갖고 지배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다. 이를 두고 니벨룽족 난쟁이와 거인, 심지어 신들까지 욕망에 휩싸인다.

무대 위에는 몸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커다란 인형탈을 쓴 가수들이 등장한다. 이들이 니벨룽족을 연기하며, 신과 요정 또한 화려한 색색깔의 의상과 독특한 분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무대 자체가 하늘, 지하, 강 등 여러 공간으로 연출되며 거울 등을 활용해 빛나는 황금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처럼 표현, 환상적인 공간을 자아낼 예정이다.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라인의 황금' 연습 현장 [사진=월드아트오페라]

연출을 맡은 아힘 프라이어는 "언어가 시가 되고, 음악이 없어도 언어만으로도 가능하며, 음악 자체도 그림이 될 수 있고, 무대와 조명도 예술적으로 표현이 된다. 여러 시간, 여러 장소가 등장하고 캐릭터의 디테일이나 색상도 중요했다. 요정들의 의상 노랑, 초록, 파란색이 의미하는 바가 다 있다. 또 실제로 연출될 빛과의 조화도 고려했다"며 "모두의 마음 속에 남은 동심을 자극하고, 감동을 주길 원한다. 제가 '만약 아이를 데려왔을 때 이 공연을 어떻게 볼까'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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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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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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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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