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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카젬 한국 GM 사장 나와라" 산자위원들 유감 표명

기사입력 : 2018년10월10일 11:10

최종수정 : 2018년10월10일 11:10

조배숙 "군산공장 폐쇄 이후 무대책...국회 나와 당연히 답변해야"
김관영 "군산공장서 일부 부품 생산중...부당해고 문제도 제기돼"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의원들이 10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의 국감 불출석은 사유없다며 종합감사에 출석할 것을 촉구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국감 본 질의전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한국GM 사장 국회 출석을 신청했는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유감스럽다”며 “한국GM은 일방적으로 법인 분리를 추진중에 있다. 지난 5월 18일 정부와 GM이 체결한 GM정상화 방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GM) 사장.[사진=한국GM]

조배숙 의원은 이어 “한국GM은 군산공장 폐쇄 이후 재활용 방안에 대한 일체의 대책 내놓지 않고 있다. 공적자금 8000억원을 지원했는데 카젬 사장은 국회 나와서 당연히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지난 8일 “현재 폐사가 추진 중인 분할계획과 관련, 소수 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은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현재 인천지방법원에서 심리가 진행중에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송의 상대방인 한국산업은행의 대표자와 같은 날 공개석상에서 현안에 관한 토의가 이루어질 경우, 현재 진행 중인 법적 절차에 예상치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사료된다”고 카젬 사장의 불출석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한국GM이 R&D법인과 생산법인의 분리를 추진 중이다. R&D만 남겨놓고 먹튀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한국GM 말대로 법인 분리가 한국GM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면 카젬 사장이 국회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 29일 종합감사시 카젬 사장이 증인으로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도 카허카젬 관련 의사진행발언에서 “국회에서 참고인으로 결정된 이후 군산공장이 페쇄된 이후에 군산공장 일부에 부품 생산하는 것이 발견됐고 보도됐다”며 “부당해고의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여러 가지 문제제기된 것들이 오늘 카젬 사장이 출석하지 않은 이유”라며 29일 증인 출석을 요청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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