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BIFF]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파격'보다 '우아'…블랙&화이트로 단아함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지민·남규리·김희애·수애 등 화이트 드레스로 맵시 뽐내
안성기·현빈·장동건·손현주·유연석 등 깔끔한 블랙정장

[부산=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올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은 ‘파격’보다 우아하고 단아한 매력이 돋보였다.

[부산=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한지민(왼쪽부터), 남규리, 김희애, 김규리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행사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18.10.04 deepblue@newspim.com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는 개막식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유난히 순백의 천사가 많았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한지민은 청순한 매력을 강조한 화이트 롱드레스를 입었다. 특별한 장식이나 무늬가 없는 드레스를 선택한 대신 레드 립과 네일로 포인트를 줬다.

남규리는 팔쪽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롱드레스를 선택했고, 김희애는 볼륨을 강조한 실키한 화이트 드레스로 고혹미를 발산했다. 김규리, 유다인 등도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가장 큰 기대를 모았던 ‘드레수애’ 수애는 역시나 완벽한 드레스 핏으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애는 레이스와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스킨 톤 롱 드레스로 여성미를 강조했다. 동시에 오프숄더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쇄골 라인을 부각했다.

[부산=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수애(왼쪽부터), 이나영, 이하늬, 한예리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행사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18.10.04 deepblue@newspim.com

블랙 의상을 선택한 배우들도 눈에 띄었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로 레드카펫을 밟은 이나영은 미디움 길이의 블랙 자켓으로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였다. 블랙 타이즈로 노출은 줄이되 킬힐로 명품 각선미를 완성했다.

한예리, 이하늬, 최희서는 오프 숄더 형태의 블랙 롱드레스를 선택했다. 최희서와 달리 한예리와 이하늬의 드레스는 등이 깊게 파인 디자인으로 반전 매력을 더했다.

소녀시대 멤버가 아닌 배우로 레드카펫에 오른 최수영은 블랙과 화이트가 섞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가슴 부분에 커다란 리본이 포인트.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한쪽 귀에는 드롭 귀걸이를 착용했다. 

언제나처럼 남자 배우들은 단정한 수트를 입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안성기, 현빈, 장동건, 손현주, 유연석, 남주혁, 조우진, 권율 등 대부분이 깔끔한 블랙정장에 보타이를 매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부산=뉴스핌] 이윤청 기자 = 배우 장동건(왼쪽부터), 손현주, 현빈, 유연석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행사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18.10.04 deepblue@newspim.com

한지민과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남길은 회색 자켓으로 멋을 냈다. 가장 눈에 띈 이는 박해일이었다. 새 영화 ‘나랏말싸미’를 위해 삭발한 그는 이를 감추기 위해 검정색 비니를 쓰고 등장,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23회 BIFF는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전 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개막작은 한국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외전’이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