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반쪽짜리 '내보험 찾아줌'...받을 수 있는 보험금 조회 안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청구 실손보험금은 ‘깜깜’...“소비자 위해 법 개정해야”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금융당국과 보험사가 시작한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가 6개월만에 숨은 보험금 약 2조원 어치를 찾아주는 성과를 냈다. 하지만 여전히 '반쪽짜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서비스에서 청구하지 않은 실손보험금은 조회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소멸성 건강보험 등은 미청구시 만기가 된 이후에도 보험금이 조회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있어도 확인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에 병원 의료기록을 보험사가 알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개정해야 소비자에게 유리하다는 주장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금융당국 및 생명·손해보험협회가 ‘내보험 찾아줌’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25개 생보사, 16개 손보사의 숨은보험금을 조회, 청구할 수 있다. 도입 후 약 6개월만에 숨은보험금 약 7조원 중 2조원(187만 건) 이상의 숨은보험금을 지급했다.

이 서비스에서 조회되는 숨은보험금은 △만기환급금 △중도급부금 △휴면보험금 △연금 △배당금 △분할보험금 등 6개 항목에 국한된다.

하지만 소비자가 가입 사실을 몰랐거나 소액이라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은 조회가 되지 않는다. 업계는 청구조차 하지 않은 보험금도 수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지=내보험 찾아줌]

보험금은 청구권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았다면 한 번 신청으로 모두 받을 수 있다. 보험금청구권 소멸시효는 2015년 3월 이후 3년으로 늘었다. 이전엔 2년이었다. 가령 2015년 11월 이후에 발생한 보험사고는 지금이라도 한번에 청구할 수 있다.

하지만 ‘내보험 찾아줌’에서 미청구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이 있지만 조회 되지 않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보험금 청구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015년 10월 실손보험 온라인 청구제를 내놨으며, 실손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하는 병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최근 일부 대형병원은 환자의 진료기록을 보험사로 전송, 보험사는 실손보험금을 즉시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서비스로 인해 소액이라 귀찮아서 또는 방법을 몰라 청구하지 않았던 과거 보험금도 일괄 확인·청구할 수 있다. 과거 진료내역까지 확인, 숨은보험금을 찾아 지급하는 거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마음대로 가입자의 병원진료 내역을 확인할 수 없어 현재 미청구 보험금을 조회해 지급할 방법은 없다”며 “만약 미청구 보험금을 줄이려면 최근 도입하고 있는 실손보험금 간편청구를 전 보험으로 확대하거나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손보험도 의료계의 반대로 간편청구가 쉽지 않다”며 “미청구보험금까지 찾아 지급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의료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소비자의 권익을 위해서는 전체 보험으로 간편청구 대상을 넓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I0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