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신한은행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 신한은행 등 3개 기관은 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백승달 본부장, 코트라 이태식 부사장, 신한은행 최병화 부행장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기업에 대해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지원 ▲해외 판로개척 및 컨설팅 지원 ▲수출금융 금리 및 수수료 등을 우대한다.
협약에 따라 무보는 KOTRA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기업에게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을 제공한다.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은 연간 수출실적이 10만달러 이하인 기업이 수출대금을 받지 못할 경우 2만달러까지 손실을 보전해주는 중소기업 전용상품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가입 보험료를 지원한다. 참가기업들은 별도의 비용 없이 무역보험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무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기업들이 수출대금 회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수출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사회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적기업 목표달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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