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한채영과 배수빈이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숨바꼭질’ 후속으로 올 11월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극본 홍영희, 연출 윤재문, 제작 예인E&M) 제작진은 1일 “한채영과 배수빈이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드라마다.

[사진=비에스컴퍼니, 오리진엔터테인먼트]

먼저 지난 2014년 ‘예쁜남자’ 이후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채영은 극 중 아나운서 겸 토크쇼 진행자 서지영으로 출연한다.

아나운서 역할에 도전하는 한채영은 이번 작품에서는 실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수수하고 진정성 넘치는 모성애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채영과 호흡을 맞출 엘리트 건축가 김재욱 역은 배수빈이 맡는다. 김재욱은 대형 건설회사의 후계자이면서도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까지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를 지키려는 부성애 넘치는 캐릭터다. 배수빈은 그간 선한 역과 악역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왔다.

한채영과 배수빈은 ‘신과의 약속’에서 지옥불이 두렵지 않은 애끓는 모성애와 부성애를 절절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11월24일 밤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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