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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29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범가너와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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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류현진(31·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서 제일 먼저 선발등판한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2대7로 패해 콜로라도 로키스에 0.5경기 차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다저스는 28일 휴식후 29~10월1일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콜로라도는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후 29~10월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6년 연속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콜로라도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지구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중요한 3연전 첫 카드로 류현진을 꺼내들었다. 이어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차례대로 선발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6승3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달가량 쉬었지만 복귀 후 8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로는 매디슨 범가너(29)다. 류현진과의 통산 6차례 맞대결에서는 범가너가 3승2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류현진도 1승3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나쁘지 않았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인연이 깊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2013년 4월3일 샌프란시스코전 상대 투수가 범가너였다. 당시 류현진은 6⅓이닝 3실점(1자책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배했다. 이후 2014년 9월13일 경기에서는 투구 도중 어깨 이상으로 1이닝 만에 마운드를 조기 강판, 지난해 9월24일에는 투구 도중 타구에 왼팔을 맞아 2⅓이닝 만에 교체 당했다.

류현진은 올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저스는 마지막 3연전서 첫 선발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전승을 거둬야만 정규시즌 1위를 노릴 수 있는 상황, ‘빅게임에 강한 모습’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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