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MLB] 류현진, 29일 샌디에이고전 선발 출격…범가너와 맞불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17:45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17:45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류현진(31·LA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에서 제일 먼저 선발등판한다.

LA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즌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첫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2대7로 패해 콜로라도 로키스에 0.5경기 차 뒤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다저스는 28일 휴식후 29~10월1일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콜로라도는 2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 후 29~10월1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6년 연속 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다저스에게는 비상이 걸렸다. 콜로라도와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지구 1위를 유지할 수 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중요한 3연전 첫 카드로 류현진을 꺼내들었다. 이어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가 차례대로 선발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6승3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이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두 달가량 쉬었지만 복귀 후 8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로는 매디슨 범가너(29)다. 류현진과의 통산 6차례 맞대결에서는 범가너가 3승2패 평균자책점 1.10으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류현진도 1승3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나쁘지 않았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인연이 깊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2013년 4월3일 샌프란시스코전 상대 투수가 범가너였다. 당시 류현진은 6⅓이닝 3실점(1자책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배했다. 이후 2014년 9월13일 경기에서는 투구 도중 어깨 이상으로 1이닝 만에 마운드를 조기 강판, 지난해 9월24일에는 투구 도중 타구에 왼팔을 맞아 2⅓이닝 만에 교체 당했다.

류현진은 올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다저스는 마지막 3연전서 첫 선발투수로 나서는 류현진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전승을 거둬야만 정규시즌 1위를 노릴 수 있는 상황, ‘빅게임에 강한 모습’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