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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자동차 관세 유예 속 日 하락…공업이익 둔화에 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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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27일 아시아 증시는 하락했다.

8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반락했다. 닛케이는 이날 전날 종가보다 0.99% 하락한 2만3796.74엔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본과의 무역협상 후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일부 자동차 제조업 관련 주들은 상승했다. 

앞서 하루 전 닛케이는 26일까지 8일 동안 5%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18% 내린 1800.11엔으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양자 회담에 착수하기로 협의했다. 미국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해 관세를 발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자동차 업계는 이날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이 같은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양국의 무역 협상 진전을 조심스럽게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 주식부문 인베스트먼트 디렉터 제러미 오스본은 "스바루와 같이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자동차 관련 업계들이 단기적으로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재협상과 비관세 장벽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으며, 일본의 자동차 수출물량에 대한 쿼터제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소식은 장기적으로 볼 때 주식시장에 낙관론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무역 협상은 이제 시작일 뿐이며, 최종 결과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기업인 스바루가 2.6% 상승했으며, 마쓰다도 0.5% 올랐다. 

반면 기계 관련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산업용 로봇제조업체 파낙(FANUC)과 도쿄 일렉트론은 각각 3.7%, 3.5% 하락했다.

가구업계인 니토리홀딩스는 지난 3~8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16.1% 증가한 558억엔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5.6% 폭락했다. 

 

중국 증시는 공업이익 둔화에 하락장을 연출했다.

지난 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중국의 인민은행은 단기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의 공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를 기록해, 5개월째 둔화세를 나타냈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 같은 소식은 중국 내수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를 부채질했다.

한편 이날 영국 글로벌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FTSE 러셀이 중국의 A주를 신흥시장 지수에 편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투자심리를 북돋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4% 내린 2791.77포인트에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1.02% 하락한 8334.75포인트를 기록했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는 0.40% 내린 3403.59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30분 기준 0.36% 하락한 2만7716.60포인트에, 중국 기업지수 H지수(HSCEI)는 0.44% 내린 1만937.3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5% 오른 1만34.19포인트로 마감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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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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