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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즐기는 미술축제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내달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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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 황룡사역사문화관서 실내외전시
아트토크 10월5일·9일 손이천 미술품 경매사·마크테토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경주에서 국제 미술 축제가 펼쳐진다.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8’ 행사에서는 경주를 해석한 6개국의 13명의 작가의 50여 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8’의 미술부문 행사다. 장소는 황룡사역사문화관이며 주제는 ‘通:和 통:화(Through Harmony)’다.

‘시공간을 초월해 서로의 뜻을 모으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새로운 비전을 열어가자’는 천년고도 경주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평면과 입체, 설치, 미디어, 퍼포먼스, 아토 토크 등이 한데 어우러질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2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주국제레시던시아트페스타2018' 간담회에 김윤섭 전시감독, 작가 이광기, 이세현, 이이남, 크리스틴 웬, 신용구, 아담 바카, 말테 케벨, 마틴 파이플레, 전동우 예술총감독, 알베르토 라 타사, 타나샤 니지올카(위부터시계방향)이 참석했다. 2018.09.27. 89hklee@newspim.com

이번 아트페스타2018을 기획한 김윤섭 전시감독은 “초대된 국가 대부분은 전쟁이나 분단 등 우리와 유사한 역사적 아픔을 지니고 있고 그 아픔을 딛고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한국은 또 한 번의 중요한 역사적 기로에 서 있다. 그 중심엔 ‘새로운 희망을 품은 평화에 대한 신념’이 자리잡고 있다.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또 다른 천년의 평화와 영광을 예술로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2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 간담회에서 밝혔다.

경주에서 국제 미술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은 김윤섭 전시감독이 주최 측인 한수원을 대신해 입장을 말했다. 김 감독은 "경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행사가 많은 지역이며 한수원은 지역 연계 행사에 많은 참여를 하고 있다. 기존 행사가 지역행사로 머무르는 게 안타까웠다. 국제행사를 신설하면, 경주가 문화중심의 도시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거란 생각에서 미술전을 기획했다"고 말을 보탰다.

말테케벨 작업장면 [사진=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8]

이어 “한수원은 정부 혹은 국제적인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다. 이는 다양한 국가의 예술가를 초청한 국제행사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과 성격이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작가들에게 경주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만 소개하고, 작품에 대한 영감과 준비는 작가들에게 온전히 맡겼다.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2018’ 초대작가는 지난 18일 경주에 도착해 2~3일간 경주를 둘러보고 자신의 표현과 감성에 맞는 재료를 직접 준비하고 작업을 구상했다.

이탈리아 출신 작가 알베르토 라 타샤는 경주의 인상에 대해 “아시아에 온 건 한국이 처음인데, 이탈리아와 달리 경주의 자연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이탈리아는 와일드한 편”이라고 이날 간담회에서 이야기했다. 이어 “아시아 도시의 유적지를 보면서 영감을 얻기는 쉬웠다. 전반적으로 (작가와 경주)에너지를 교환했다. 작품 세계를 투영하는 자체가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알베르토 라 타샤 [사진=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8]

독일 출신 말테 케벨은 특수 안료로 빛을 드로잉을 하는 작가다. 그는 이번 아트페스타에서 첨성대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경주에서 벽돌을 실제로 구입해 ‘벽돌쌓기’로 첨성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 다른 독일 출신 작가 마틴 파이플레는 두 작품을 준비했다. 신라를 ‘황금의 나라’로 읽은 그는 ‘황금 왕국’을 재현한다. 또 다른 작품에서는 어디서든 하늘과 맞닿은 산을 볼 수 있는 경주의 모습을 나무 기둥과 그물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알베르토 라타샤는 이탈리아 제국의 이미지와 통일신라의 영광의 제국을 연결 지었다. 그는 신라의 왕과 여왕의 이미지를 자신의 화법으로 표현한 유화 작품을 준비 중에 있다. 김 전시감독은 “작가가 경주에 대해 느낀 것을 키워드로 표현했고, 이를 한자로도 표현했다. 오직 경주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이남의 '경주' [사진=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8]

한국 작가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붉은 산수화’로 유명세를 얻은 이세현 작가는 붉은 산수에서 벗어나 본인의 감성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담은 신작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간다.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은 신라를 상징하는 왕관과 황룡사로 움직이는 영상 회화 작품을 만들었다. 세로 70cm, 가로 410cm의 대형 화면에 새로운 경주의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설치작가 겸 홍보대사로 참여한 배우 이광기는 이번 아트페스타에서 영원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의 작품 ‘피스 핀(Peace Pin)’을 선보인다. 현재 이광기는 사진과 설치작업을 하며 미술작가로도 활동중이다.

‘피스 핀(Peace Pin)’은 지도에 나타난 목적지에서 따온 것이다. 이광기는 “2011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을 활동하던 당시 지인에에 개최지인 DMZ 캠프그리브스를 알려줬다. 그런데, 이곳은 내비게이션에 뜨지 않는다. 지도를 보니 이 붉은색 핀이 이정표이자 목적지로 나타나더라”면서 “만약, ‘캠프그리브스가 지도에 나타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생각했다. 이 붉은 핀은 우리의 희망이자 목표가 되는 지점”이라고 소개했다.

이기광 '피스 핀' [사진=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2018]

이어 “이 핀은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다. 피스 핀은 경주 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를 향하고, 모두가 모이는 축제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경주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평화와 번영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전시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8’ 개막일인 10월3일 시작하지만,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한글날 이후에도 연장 전시될 예정이다. 폐막 후에는 한수원에 소장된다.

축제 기간에 맞춰 개막일에는 신용구 행위예술가의 퍼포먼스가 3일간 진행되며 아트 토크는 5일(미술품경매사 손이천)과 9일(방송인 마크 테토) 각각 열린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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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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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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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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