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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아르헨티나 구제금융 571억달러로 확대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09:26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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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아르헨티나에 71억달러의 추가 구제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와 IMF는 지난 6월 합의한 500억달러 구제금융 금액을 571억달러로 15% 가까이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IMF 구제금융 역대 최대 규모다.

24일(현지시각)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우)이 뉴욕서 열린 아틀란틱 카운슬 기념행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IMF는 또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2019년 말까지 190억달러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개입 없이 변동 환율제를 유지해야 하며, 환율이 과도하게 움직일 때만 제한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IMF가 아르헨티나의 현 상황 해결을 돕는데 전적인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IMF 구제금융 확대는 중앙은행의 환시 개입을 두고 이견을 보였던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총재가 물러나면서 도출된 것으로, 구이도 샌들레리스 신임 총재는 “환율이 달러 대비 34~44페소 범위 안에서 머무는 한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페데리코 푸리아세는 "아르헨티나 채무불이행(디폴트) 리스크는 사라졌다"면서 "환율 리스크가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디폴트 리스크 해소로 페소화 안정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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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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