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중남미

속보

더보기

IMF, 아르헨티나 추가 구제금융 ‘임박’

기사입력 : 2018년09월25일 06:21

최종수정 : 2018년09월25일 06:2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아르헨티나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추가 구제금융을 조만간 받을 전망이라고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밝혔다.

2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 이번 주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추가 구제금융 규모는 30억~50억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르헨티나는 이미 지난 6월 IMF로부터 5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받았지만, 페소화 가치가 꾸준히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도 계속 빠져나가자 또다시 손을 벌리게 된 것이다.

올해 들어 페소화 가치는 미 달러 대비 50% 정도 떨어졌고, 통화 가치 하락으로 올 연말 인플레이션은 40%를 넘어설 전망이어서 빈곤 수준은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마크리 대통령은 이날 뉴욕서 가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가 IMF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게 되겠지만 아직 논의가 진행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익명의 한 소식통은 구제금융 협상이 진행 중이며, 아르헨티나가 30억~50억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는 한 신문의 보도는 “현실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마크리 대통령은 “(구제금융) 합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어디로 향할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통화정책을 갖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내년에 아르헨티나가 채무상환불능(디폴트) 상황이 될 확률은 “제로”라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