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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FOMC 앞두고 완만히 상승…거래 한산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01:19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01:2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완만한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회의 결과를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30%) 오른 385.04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3.93포인트(0.05%) 상승한 7511.4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23포인트(0.09%) 오른 1만2385.89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33.63포인트(0.61%) 상승한 5512.73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주목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의 관심은 성명 문구의 변화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립금리 수준에 대한 연준의 평가와 당분간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성명 문구의 변화 여부가 관심의 중심에 있다.

ABR의 해리 셰퍼 상무이사는 로이터통신에 “연준 이전에 많은 움직임이 예상되지 않는다”면서 전형적인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전처럼 거래량이 적다고 전했다.

액티브 트레이드의 피에르 베시렛 기술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트레이더들은 연말까지 2차례, 내년 상반기 2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투자자들은 내일(27일) 발표되는 이탈리아의 새해 예산안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의 예산안이 유럽연합(EU)의 규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탈리아 정부와 EU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독일 자동차회사 다임러는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은행주는 종목별로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계 은행 방코산탄데르는 전날 새 CEO 선임 소식을 전하고 0.20% 상승했으며 독일계 은행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코메르츠방크와 합병 검토 소식이 전해지고 0.91% 내렸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내린 1.175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9bp 하락한 0.527%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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