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쿠알라룸푸르 쇼핑몰에 첫 매장
사업권 로열티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말레이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굽네치킨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Mytown) 쇼핑몰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인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했다.
진출 전 본사 해외 운영, 상품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 구성과 현지 마케팅 채널 발굴 등 세밀한 진출 전략이 반영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마이타운 쇼핑몰은 이케아 매장과 도시철도(MRT)역이 연결된 대형 몰이다. 굽네치킨 마이타운 1호점은 쇼핑몰 내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는 약 35평 규모로 64석을 갖추고 있다.
말레이시아 파트너는 "한국의 대표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인 굽네치킨과 사업파트너를 함께 하게돼 기대가 크다"며 "굽네치킨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색다른 K푸드이기에 도입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시장에 건강하고 맛있는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굽네치킨은 현재 홍콩, 마카오,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12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해 국가별 파트너에게 연간 약 3억원 가량의 로열티를 받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베트남 호치민 진출로 동남아시아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굽네치킨 말레이시아 1호점 마이타운점 [사진=굽네치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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