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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美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펀드 'MPVF'와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18년09월17일 10:28

최종수정 : 2018년09월17일 10:28

"투자 포트폴리오 공유 및 공동 투자…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속도"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동양네트웍스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펀드와 손잡고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 및 공동투자를 확대한다.

동양네트웍스는 17일 미국 자회사인 티와이바이오 인베스트먼트(TY BIO INVESTMENT)를 통해 미국 '마운틴 퍼시픽 벤처 펀드(Mountain Pacific Venture Fund, MPVF)'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마운틴 퍼시픽 벤처 펀드(Mountain Pacific Venture Fund, MPVF)'에 투자, 주요 LP(Limited Partner, 펀드출자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동양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MPVF와 해외 바이오 사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공동투자 및 후속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동양네트웍스가 현재 투자 검토 중인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회사들에 대한 투자 검토도 MPVF와 공동 진행한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MPVF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펀드다. 미국 유타주는 최근 주정부와 대학이 협력하는 '혁신생태계'를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MPVF는 현재 미국 중·서부지역 혁신 바이오·헬스케어 회사들에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유망한 바이오·헬스케어 회사들에 대한 투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동양네트웍스와는 이미 협업 중이다. MPVF는 동양네트웍스가 최근 투자를 단행한 에이즈(HIV) 치료제 개발사인 '나비젠'에 공동 투자를 완료했으며, 면역항암백신 개발 회사인 '디코이 바이오 시스템즈'에 대한 후속투자에도 참여한다.

회사 관계자는 "MPVF와의 전략적 관계는 단순 협업 관계를 넘어 실질·즉각적 성장전략을 공동 추진하는 협조 관계"라며 "동양네트웍스는 MPVF가 검토 중인 1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의 모든 내용을 공유, 투자 검토 및 현장 실사를 공동 진행할 예정으로 바이오 사업의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MPVF는 동양네트웍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며 "동양네트웍스뿐만 아니라 한국의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펀드들과도 매칭펀드 등의 여러가지 협업 형태를 논의, 가까운 시일 내에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론 헤퍼난 MPVF 대표는 이날 방한해 양사 간의 긴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논의할 계획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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