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차황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능을 확충해 지역주민은 물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산청군청 전경[사진=산청군청] 2018.9.7 |
공모사업에 선정된 차황면은 앞으로 4년 동안 40억원을 투입해 어울림센터 및 공원 조성 등 생활환경 정비와 인프라 확충 등에 나선다.
군은 문화·복지 환경확대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지역주민들의 편의 및 복지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다양한 분야의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군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산청읍, 신등면 등의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중심지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470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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