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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달러/원 환율 하방 압력...유로·파운드 반등

기사입력 : 2018년09월06일 10:35

최종수정 : 2018년09월06일 10:35

브렉시트 협상 진전에 유로화 반등
미중 무역분쟁 경계감 여전, 하락폭은 제한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반등하며 6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 3개월 추이<자료=네이버·KEB하나은행>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121.50원)보다 2.5원 하락한 1119.0원에서 출발한 후 오전 10시 17분 현재 112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 달러화는 브렉시트 협상 진전에 따른 파운드화와 유로화의 강세로 하락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경계감이 여전해 낙폭은 제한됐다.

전일인 5일(현지시각)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1118.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1.50원) 보다 2.0원 내린 셈이다.

지난 7월 미국 무역적자는 501억달러로 5개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10% 가까이 늘었다. 올해 1~7월 미국 무역적자는 338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160억달러) 보다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불확실성은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6일(현지시각) 공청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예고대로 관세를 물리겠다고 위협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위협해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한편 유로화 및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영국과 독일이 브렉시트 합의안에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관련 우려를 완화시켰다.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각각 전일 대비 0.41%, 0.39% 상승 마감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운드화를 중심으로 한 유럽쪽 통화 가치가 반등하다 보니까 이 부분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돼서 내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빠르면 내일 관세부과를 하겠다고 말한 상태다. 그러다보니 달러/위안 환율 관망 심리가 있고 달러/원 환율도 여기에 연동돼서 하방 압력이 우세하지만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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