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상장 제약사, 8월 임상 승인 파이프라인 대세는 ‘개량신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약효·편의성↑’ 투자 대비 수익성 높아
17품목 중 14개, 기존 제품 업그레이드한 의약품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최근 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상장 제약회사들에 국내 임상 승인을 내준 의약품목 중 개량신약이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량신약은 특허가 만료된 글로벌 기업의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효능을 높이거나, 복용 횟수를 줄이는 등 다양한 기술을 이용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의약품이다. 신약개발보다 평균 개발비용과 기간이 짧고, 특허권까지 보유할 수 있다.

매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고혈압 개량신약 ‘아모잘탄’은 64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6년 연속 600억원 이상을 기록중이다. LG화학의 당뇨병 치료제 ‘제미메트’는 448억원, 유나이티드제약의 ‘실로스탄CR’은 315억원 매출을 올렸다.

◆ 국내 제약기업, 신약개발보다 개량신약에 힘 쏟아

4일 뉴스핌이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에만 총 57개 의약품의 임상 승인이 떨어졌다. 글로벌 회사와 벤처사를 제외한 국내 상장 제약기업의 품목은 16개였으며, 이 중 13개가 개량신약 또는 제네릭으로 나타났다. 신약 파이프라인은 JW중외제약 한 곳에 그쳤다.

JW중외제약은 만성신장환자를 위한 경구용 빈혈치료제 신약 ‘JTZ-951’의 임상 3상에 돌입한다. 빈혈은 만성신장병(CKD) 환자에 발생하는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JTZ-951은 저산소유도인자를 분해하는 효소인 프롤린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생성을 증가시켜 빈혈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량신약 중에선 한미약품이 총 3개 품목 승인을 받아 가장 많았다. ‘HCP1703(임상 1상)’은 고지혈과 항혈전제 3종을 복합한 고지혈·고혈압 개량신약이며, ‘HCP-1102(임상 3상)’는 천식치료제와 항히스타민제를 복합한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다. 지난 3월부터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는 ‘HCP1701’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이며, 지난달 시험대상자수를 추가 승인받았다.

유한양행의 ‘YH22162’는 트윈스타에 클로르탈리돈과 크레스토를 합쳐 만든 고혈압 3제 복합제이며, 지난달 14일 임상 1상 승인이 떨어졌다. 앞서 YH22162는 2015년 상반기 임상 1상을 마치고, 그해 11월부터 임상 3상을 시행해 최근 마친 상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의약품의 성분 자체가 변경된 것은 아니고, 개선 변경사항이 생기면서 동등성 입증을 위해 임상 1상을 하게 됐다. 임상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단계는 아니다”면서 “당초 출시 목표는 올 하반기였지만, 시기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서방정(펠루비프로펜)의 ‘외상 후 동통 환자’ 94명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3상 임상을 진행한다. 펠루비서방정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에 자체 서방화 특허기술을 적용한 개량신약이다. 이번 임상은 외상 후 동통환자에 대한 것으로 발목 등을 삐었을 경우 나타나는 통증에서 효능·효과를 입증하는 시험이다.

동국제약은 투여 횟수를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관절염주사제 ‘DKM412’의 임상 3상에 착수했다. 기존 의약품은 1주일에 1번씩, 총 5회에 걸쳐 투여가 이뤄졌다면, DKM412는 1회 주사를 맞은 후 최대 6개월 동안 약효가 유지된다.

제일약품의 당뇨·고지혈증 복합제 ‘JLP-1310’의 임상 1상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온 약동학적 특성 평가의 연장선상이다. 동아에스티는 슈가논정과 엠파글리플로진 또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합쳐 당뇨병 환자의 혈당 개선 효과를 높인 개량신약에 대한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JW중외제약이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개량신약은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에 또 다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더한 약물이다. 일양약품은 IY-HCR17(비뇨생식기 치료제), 한국콜마는 KKM-154(피부질환 치료제) 등 개량신약의 임상 1상에 본격 착수했다.

종근당은 심혈관계 치료제인 CKD-348과 CKD-391의 임상 1상을 지난달부터 진행중이다. 종근당 측은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니며, 개량신약 또는 복제약”이라며 “개량신약은 누가 먼저 개발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단계가 아니다”고 전했다.

이밖에 의약품 종류는 ‘보톡스’와 ‘독감 백신’이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주 100단위’의 외안각 주름 제1상 및 3상 임상시험의 허가가 동시에 떨어졌다. SK케미칼의 4가 독감백신 ‘NBP607-QIV’의 임상 3상 승인은 만 6~3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시험이다. 현재 ‘NBP607-QIV’는 접종 연령이 만 3세 이상 소아·청소년 및 성인으로 시판되고 있다.

 

ur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