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장하성, 오늘 靑 춘추관서 '김동연 갈등설' 직접 해명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26일 01:00

최종수정 : 2018년08월26일 09:47

26일 청와대 춘추관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
고용쇼크·양극화 배경, 향후 경제운용 틀 설명할 듯
靑 "경제상황 폭넓게 설명할 것"...김동연 갈등설 해명도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청와대는 25일 "26일인 일요일에 장하성 정책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용상황과 소득양극화가 갈수록 악화되자 청와대 경제 정책실장으로서 정책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나선다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와 향후 경제운용의 틀 등에 대해 폭넓게 말할 것"이라 밝혔다.

김동연(가운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왼쪽)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현안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장 실장은 고용과 양극화 지표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면서 청와대가 분석한 이유와 앞으로의 대응 방향 등을 밝힐 전망이다.

앞서 지난 17일 7월 고용통계는 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통상 20만명 내외에서 5000명으로 급감해 '고용쇼크' 상태임을 나타냈다.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사진=뉴스핌DB] 

지난 23일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서는 소득 하위 20%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51만8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9% 줄어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여권에선 소득주도성장을 두고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 실장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여권과 정부 일각에서 김 부총리의 '사의(辭意)설'까지 나왔다.

지난 24일 김 부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사의를 표명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그러나 청와대는 즉각 "그런 사실이 없다.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야당은 일제히 현 정부 경제팀의 난맥상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장 실장은 26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김 부총리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