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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탬파베이 최지만, 8경기 연속 안타 행진…1안타·2볼넷 3출루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11:02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11:02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메이저리거 탬파베이 최지만이 1안타 2볼넷을 얻어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43에서 0.248로 소폭 상승했다.

탬파베이 최지만이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호르헤 로페즈를 상대로 초구 기습번트를 시도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상대 수비 시프트를 무너뜨리는 절묘한 번트였다. 이후 조이 웬들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돼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3회말 2사 1, 2루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웬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제이크 뉴베리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케빈 키어마이어의 중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마지막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브랜든 마우러를 상대로 3구삼진으로 물러나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에 2회말에 득점한 선취점을 지켜 1대0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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