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고용참사에 '휴가 반납' 김동연…"업종·분야별 일자리 대책 발굴"

기사입력 : 2018년08월17일 13:59

최종수정 : 2018년08월17일 13: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긴급 현안간담회 소집..12개 부처·청와대 일자리 수석 등 참석
사회구조·경기적 요인 분석..최저임금 영향 의견도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가 7월 취업자 증가규모가 단 5000명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자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업종·분야별 일자리 대책을 발굴해 고용 상황을 반전시킨다는 게 정부 목표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하루뿐인 여름휴가였지만, 고용참사 보고를 받고 급히 복귀해 회의를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12개 관계부처 장관들이 총출동했다.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윤종원 경제수석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두번째)이 8월 17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용관련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재부]

참석자들은 최근 고용 부진이 이어지는 배경으로 구조적 요인과 경기적 요인을 꼽았다.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주력산업 고용 창출력 저하, 자동화 등 구조적 요인과 산업 구조조정 및 자영업 업황 부진 등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영향을 줬다는 의견도 나왔다. 일부 업종 및 계층에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나타나므로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것.

정부는 고용 부진을 반전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자세다. 특히 업종 및 분야별 일자리 대책을 지속 발굴하고 규제혁신 등 혁신성장을 통해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 능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긴급 간담회 이후 기재부 1·2차관 및 기재부 1급 간부들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한편 통계청은 이날 오전 지난 7월 취업자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취업자 5000명 증가는 2010년 1월(-1만명) 이후 8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더욱이 제조업 취업자 수가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주력 업종에 고용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