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이티센 ,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인수.."블록체인 플랫폼서비스"

기사입력 : 2018년08월13일 08:27

최종수정 : 2018년08월13일 08:2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IT서비스전문기업 아이티센 및 소프트센을 포함한 아이티센그룹이 금(귀금속)유통 및 쥬얼리 제품의 제조·판매 사업 국내 점유율 1위를 영위하고 있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이하, 한국금거래소)과 NI전문기업인 콤텍시스템을 동시에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티센은 한국금거래소 지분 67.3%, 콤텍시스템 지분 24.85%를 각각 760억 원, 305억 원에 인수하며, 두 회사 모두 아이티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이에 따라 아이티센은 연결기준 연 매출규모 2조 원, 자산총액 4,000억 원을 상회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견 토털 IT서비스기업으로 재탄생 하게 된다. 또한 한국금거래소의 금 관련 산업을 융합한 블록체인 금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여 혁신성장형 기업으로 진화한다.

한국금거래소, 시큐센, 콤텍정보통신 등 비상장 그룹사들의 기업 공개(IPO)를 지속 추진하여 2021년까지 시가총액 1조 원, 자산총액 5000억 원까지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지주회사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티센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자 인수·합병을 통해 IT서비스사업구조 수직계열화(AP, SI, NI) 및 IT서비스시장 수평계열화(공공/, 금융, 서비스, 제조, SOC 시장)를 약 10여년 간 추진해왔고 이에 마침표 격으로 금융NI 부문에 장점을 가진 콤텍시스템의 인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아이티센은 시장 내 우월적 지위에서 IT서비스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할 수 있고,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이익구조 개선이 가능해졌다.

아이티센그룹 강진모 회장은 “콤텍시스템의 인수로 인해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이 확보됐다”면서 “당사가 보유한 4차산업 IT 요소기술 벨류체인을 산업과 융합하는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하고자 한국금거래소도 동시에 인수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융합 대상 산업으로 금 및 귀금속 유통 및 쥬얼리 제조 및 판매 산업을 선택했고 성공적인 융합을 위해 한국금거래소를 직접 인수했다.

강 회장은 ”약 3년여에 걸쳐 융합 대상 산업군을 신중하게 검토해 왔다”면서 “산업군 중 온라인화, 양성화가 가장 늦은 단계에 있는 금(귀금속) 유통산업이 혁신성장형 융합의 가장 큰 기회이자 적합한 모델이라고 판단했고, 한국금거래소의 김안모 대표와도 이런 융합의 틀 안에서 의기투합했기 때문에 이번 거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티센이 새로 선보이고 운영할 블록체인 기반 한국금거래소 온라인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약 7조 원에 육박하는 장외 금 시장의 음성적인 거래를 양성화시킬 수 있는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플랫폼 서비스이며, 한국금거래소 및 아이티센의 매출규모와 수익률이 동시에 크게 개선될 수 있는 윈-윈 융합 모델이 될 전망이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