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시아증시] 中 상승·日 반도체주 하락으로 1개월래 최저치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17:09

최종수정 : 2018년08월11일 14:07

[서울=뉴스핌] 김세원 인턴기자 = 10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반도체 관련 주가 급락하면서 하락했지만, 중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는 토픽스와 닛케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1.15% 내린 1720.16엔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1.29%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33% 하락한 2만2298.08엔에 마감했다. 주간 하락률은 1.01%를 기록했다. 이는 7월 12일 이후 1개월래 최저치다.

로이터통신은 모간스텐리가 미국의 반도체 업계에 대한 전망치를  "중립"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한 후 반도체 관련 주가 급락하면서 닛케이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내각부에서 10일 발표한 일본의 지난 2분기 (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 급락 여파를 상쇄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가 각각 3.6%, 4.9% 하락했다. 

이외에도 보험주와 해운주가 하락했다. 일본 최대 보험회사인 다이치 생명보험과 해운사 미츠이O.S.K라인스가 각각 3.3%, 2.1%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현재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정·재생담당상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가 각각 일본과 미국 측의 대표로 참석해 무역 협상을 9일(현지시각)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미국 측이 일본과의 양자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희망하는 것과 반대로 일본 측에서는 다자간 무역 협정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후지토 노리히로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일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자동차 업계에 미칠 영향의 여부다"라며 "현재로서는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회담의 결과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까지 기다려봐야 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중국 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기술 개발 전략을 계획하고, 자국 내 기술 기업을 부양하기 위한 정책 가능성을 시사하자 기술 주가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03% 상승한 2795.31포인트로 마감했고, 선전성분지수는 0.70% 상승한 8813.49포인트 장을 닫았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 우량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는 0.22% 오른 3405.0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2.00% 상승, 선전성분지수와 CSI300지수가 각각 2.46%, 2.71% 상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이래 상하이종합주가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10% 이상의 하락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54분 기준 항셍지수는 0.96% 하락한 2만8331.26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H지수는 0.76%내린 1만936.5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0% 내린 1만0983.68 포인트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26% 하락했다.

10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