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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롯데, KIA 꺾고 7위 반등…LG·삼성, 승차 없는 5·6위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08:27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08:27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롯데가 3연승을 질주, 7위로 올라섰다. LG와 삼성은 승차 없이 각각 5위와 6위를 유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9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11대4로 승리했다. 7위에 올라선 롯데는 6위 삼성과 2.5경기 차, 8위 KIA와 0.5경기 차를 기록했다.

2018 프로야구 순위표 [사진= KBO]

롯데 선발투수 노경은은 7이닝 5안타(1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4승(5패)째를 챙겼다. 10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온 노경은이 롯데의 3연승을 이끌었다.

롯데 타선은 안중열과 전준우가 주도했다. 안중열은 4대4 동점 상황에 맞이한 5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KIA 선발 임창용을 상대로 결승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준우는 6회초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포함 3안타를 때려냈다.

KIA 선발투수 임창용은 5이닝 10안타(2홈런) 8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3승)째를 안았다.

6위 삼성 라이온즈는 5위 LG 트윈스를 상대로 9대6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7위 롯데와 2.5경기 차, 5위 LG와 승패 없이 6위를 기록했다. 8연패에 빠진 LG는 4위 넥센과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3이닝 6안타(1홈런) 4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했다. 그러나 삼성은 불펜진이 호투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승리투수를 기록한 장필준은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아 시즌 4승(4패)째를 기록했다.

삼성 타선은 다린 러프와 김헌곤이 각각 4안타와 3안타를 때려내며 타선을 주도했다. 결승타는 8회초 대타로 나온 김성훈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승리를 이끌었다.

LG 배재준은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1자책점)으로 선전했지만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다.

1위 두산 베어스는 9위 kt 위즈를 상대로 4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위 SK와 9경기 차 1위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8위 KIA와 4경기 차, 10위 NC에게 1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다.

두산 선발투수 이용찬은 7이닝 3안타 2실점(2자책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호투를 펼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인 11승(3패)을 기록했다.

두산 김재호가 베테랑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0대2로 뒤진 3회초 2사 1,3루에 들어선 김재호는 kt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2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외인 타자 반 슬라이크는 복귀하자마자 안타를 때려내 두산 타선에 힘을 더했다.

kt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 9안타(1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6패(6승)째를 안았다.

4위 넥센 히어로즈는 3위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6대5 대승을 거뒀다. 넥센은 3위 한화와 5.5경기 차, 5위 LG와 1.5경기 차 4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7이닝 8안타(1홈런) 3실점(3자책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쳐 시즌 7승(7패)을 기록했다.

넥센 타선은 25안타를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박병호의 1회초 결승 투런 홈런을 포함, 선발로 출전한 선수 중 7명이 멀티 안타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김범수는 4이닝 7안타(1홈런) 3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3승)째를 안았다.

10위 NC 다이노스는 2위 SK 와이번스를 만나 6대3 승리를 거뒀다. NC는 9위 kt와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SK는 1위 두산과 9경기 차, 3위 한화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NC 선발투수 구창모는 7이닝 2안타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3승(10패)째를 수확했다. 앞선 3경기서 구원 등판한 구창모는 14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선발승은 올 시즌 처음이다.

NC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2회말 정범모는 SK 김광현을 상대로 선취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3회 1점을 추가한 NC는 5회말 나성범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득점, 6회말과 8회말 각각 1점씩 득점하여 승리를 지켰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4⅓이닝 4안타(2홈런) 4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5패(8승)째를 안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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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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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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