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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영계에 나타난 ‘수퍼맨’ 클락 켄트... 10살 이민자, 펠프스를 넘다

기사입력 : 2018년08월04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08월04일 10:32

필리핀계 이민자 클락 켄트 아푸아다, 자유형 100m 기록 1초 앞당겨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 수영계에 ‘수퍼맨’이 나타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0살의 클락 켄트 아푸아다다. 그는 최근 ‘수영 영웅’ 펠프스가 10세때인 1999년 세운 자유형 100m 대기록을 1초 앞당기는 신기록을 세웠다.

클락 켄트 아푸아다는 미국 파웨스트 인터내셔날 챔피언십에서 1분9초38의 기록으로 펠프스의 기록을 깼다. 펠프스는 미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수영 선수다. 올림픽 메달 28개중 23개가 금메달이다. 세계 선수권에서는 33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세계 신기록도 39개를 독차지, ‘사람이 아니라는 의심을 살’ 정도로 대단한 선수다.

펠프스의 대기록을 깬 10살 클락 켄트 아푸아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그의 이름 ‘클락 켄트’는 영화 ‘수퍼맨’에서 따온 것이다. ‘클락 켄트’는 수퍼맨 역할을 한 크리스토퍼 리브의 위장 이름이다. 평소 영화에서 신문기자의 역할을 할때의 이름이 ‘클락 켄트’다. 리브의 부친도 신문 기자였다. 크리스토퍼 리브는 1995년 승마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후 향년 52세인 2004년 하늘나라로 떠났다.

클락 켄트 아푸아다의 부모는 ‘수퍼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의 아들에게 이름을 선사했다. 필리핀계 미국 이민자인 클락 켄트 아푸아다 역시 이 이름을 마음에 들어 한다.

클락 켄트 아푸아다는 ‘수영을 할 때 자신이 정말 영웅이 된 것 같다’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코치와 부모님이 항상 응원해줘 수영 대회에 나오는 게 항상 뿌듯하다. 항상 꿈을 향햐 나가고 있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7살때부터 펠프스의 기록을 깨겠다고 마음 먹었다. 또 다른 꿈은 올림픽에 나가 금메들을 목에 거는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클락 켄트 아푸아다는 3살에 수영을 시작, 4살에 공식 대회에 출전했다. 그의 기록 경신에 펠프스도 자신의 SNS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클락 켄트의 코치 트레비스 리안다는 "엄청난 소년이다. 운동뿐 아니라 음악과 과학, 미술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나다. 인간으로서 위대하다.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 집중하는 법을 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리브와 함께 ‘수퍼맨의 연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나다 출신 여배우 마곳 키더는 지난 5월13일 13일 향년 69세로 별세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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